• 환노위, 쌍용차 산업재해 소위 구성 실패
        2012년 07월 26일 01:4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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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19대 국회 제3차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쌍용차소위원회와 산업재해소위원회 구성이 끝내 무산됐다.

    지난 24일 야당 위원들이 “노동자가 소리없이 죽어가는 현실은 특정 기업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동이 해결할 문제”라며 “환노위는 여야를 막론하고 문제 재발을 막기 위해 본연을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나 오늘 새누리당 위원들이 현황 파악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부한 것이다.

    민주통합당의 홍영표 간사가 “여야 모두가 경제민주화를 이야기 하는데 국회가 삼성과 같은 재벌기업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쌍용자동차 문제 또한 언제까지 정상화만 기다릴 수 없다. 정리해고된 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김성태 간사는 “아직 정확한 현황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위를 구성하는 건 정치적으로 갈 공산이 크다.”며 “쌍용차 정리해고와 삼성 백혈병 산재 문제는 환노위 차원의 인식과 공감이 먼저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여야간의 공방 끝에 신계륜 환노위 위원장은 “여기서 결론을 내기보다 여야 간사의 의견을 수렴해 합의안을 위원회에 제출하라”고 논의를 마무리 해 다음 환노위 회의에서 다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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