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노동탄압 70주년
[현장] 풀무원 노동자 2명 고공농성 돌입
    2015년 10월 24일 12:4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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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 충북지부 음성진천지회 풀무원분회 조합원 유인종 , 연제복 2명이 24일 새벽 3시 30분 여의도 국회 근처 파천교 인근의 30m 광고탑에서 고공 농성에 돌입하였다. 파업 50일이 경과하도록 사태 해결을 위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풀무원 측에 항의하며 파업 51일차를 맞아 고공농성에 돌입한 것이다.

화물연대 풀무원분회는 지난 9월 4일부터 ▶노예계약서(도색유지서약서) 폐기 ▶노사합의서 성실 이행 ▶노조탄압 중단 ▶화물연대 인정 ▶산재사고 보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풀무원분회 윤종수 분회장은 “50일이라는 기간 동안 마음고생 많이 하며 투쟁했다. 오죽했으면 조합원들이 그 높은 곳에 올라갔을까, 안타깝고 참담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풀무원 측은 이 사태에 대해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우리 화물노동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큰 투쟁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라며 풀무원 측을 강하게 규탄하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22일 개최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풀무원 화물노동자를 탄압할 뿐만 아니라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나쁜 먹거리를 유통시키는 풀무원에 대한 전국적 불매운동을 결의하고 10월 말 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조직 중이며, ILO 국제노동기구는 풀무원 화물노동자의 위험한 노동환경과 고통에 주목하며 풀무원 규탄 및 화물노동자 파업 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화물연대 풀무원 분회의 현실은 영화 ‘베테랑’에서 나오는 재벌과 사측에 의해 핍박받고 탄압을 당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화물노동자의 현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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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
곽노충
레디앙 현장미디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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