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노동자 818명, 진보결집 촉구
    진보혁신회의 10월 7일 대표자회의를 앞두고
        2015년 10월 06일 01:01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진보 혁신과 결집을 위해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정의당, 진보결집+ 4조직이 중심이 되어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진보혁신회의의 10월 7일 대표자회의를 앞두고 공공노동자 선언 5인 제안자들이 기고 글을 보내왔다. 공공노동자들은 진보결집 동참 1,000인 선언을 진행하는 중이었다. 아직 마무리를 못했지만 진보결집 논의가 결렬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관련 기사 링크)에 긴급하게 기고 글을 보내온 것이다. 더불어 진보결집 동참 선언에 참여한 818명의 공공 노동자 명단도 함께 보내와서 싣는다. <편집자>

    ———————-

    공공노동자

    7월 5일 금융, 공공노동자 결의대회 자료사진

    공공노동자 818명의 이름으로 진보결집을 촉구합니다.

    – 진보혁신회의 4단위 대표단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공공부문 노동조합 현장간부 5인의 제안으로 시작한 진보결집 지지 공공노동자 1천인 선언운동을 중단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선언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우리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4단위가 논의를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전현직 노조간부 예비입당 선언, 단위사업장 현장간담회, 4단위 대표단 초청 간부간담회 등을 이어오며 지역과 현장에서 새 정당 창당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추석연휴 직후 공개된 4단위 협의 내용은 매우 당혹스러운 것이었습니다. 하여 어쩌면 마지막 회의가 될지도 모를 진보혁신회의 대표단회의를 하루 앞두고 현재까지 선언에 참여한 818명의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진보결집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미친 자본과 정권의 폭주를 막고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산개해 있는 진보정치 단위들의 결집이 필요하고, 이 결집은 과거를 반성하고 극복하는 혁신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이 진보혁신회의를 함께 만들게 된 기본정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앞서는 다른 무엇이 더 있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 개의 조직이 더 큰 지향을 위해 합치기로 했다면, 통합을 위해서 모두가 조금씩 양보해야 합니다. 모든 논의의 앞에 정의당 당명 채택을 놓으려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정의당으로 들어오라는 얘기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애초에 정의당의 확장이 아니라 새 정당 창당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을 포함한 4단위가 공감을 가지고 통합논의를 시작했다고 봤기 때문에 우리도 여기까지 함께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와서 당명 때문에 그간의 과정과 논의가 허사가 된다면 우리는 한 발짝도 더 나아갈 수 없습니다. 노동현장에서 더 많은 대중에게 진보결집과 혁신의 길에 함께하자고 얘기할 명분이 없습니다. 지금 어렵게 현장 속에 다시 싹을 틔우기 시작한 진보정치가 이대로 말라비틀어진다면 이 책임을 누가 질 수 있단 말입니까. 앞으로 3년, 선거 시기마다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고 사분오열할 노동현장을 또 어떻게 봐야 한단 말입니까.

    내일 오후 5시에 열리는 4단위 대표자회의를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적어도 노동현장에서 진보정치는 지난 십여 년간 실패의 역사였습니다. 이를 딛고 다시 시작해보자고 이처럼 현장이 꿈틀거리기 시작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4단위 대표들은 내일 대표단회의에 임하기 전 무겁게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 결실을 맺는 결과를 기대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이 818명 선언을 현장에서 더 확대할 것입니다. 본격적인 새 정당 입당운동에 돌입하는 한편, 새 정당 창당준비위원회에 노동위원회 설치를 추동해 새 정당 건설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실력으로 보수를 이길 힘 있는 진보, 당 배지를 노동조합 조끼에 달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내 정당을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2015년 10월 6일

    진보결집 지지 공공노동자 1천인 선언운동 제안자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진기영, 국민건강보험공단노조 부위원장 김흥수, 서울지하철노조 전 사무국장 최병윤, 전국공공연구노조 사무처장 이광오, 부산지하철노조 이의용)

    <아래 명단은 진보결집 지지 선언에 참여한 공공노동자 818명>

    강연홍 곽충신 김원영 김중태 김형곤 류하선 명순필 박원준 양명식 오세형 오은섭 이재문 이천기 전부영 채민호 한만석(5678서울도시철도노조), 권성훈(AC닐슨코리아지부), 박종성(LX공사노조), 김양래 나진옥 문은수 박정용 송근영 윤대열 조창우(SH공사집단에너지사업단노조), 설삼수 전영희 조귀제 최석원(경기지역지부), 이상구(공공연맹), 강해현 고동환 곽노충 김지영 김철운 배종철 석병수 오승희 윤춘호 이경은 이근원 이미경 이성권 이태경 정희선 조성덕 진기영 최준식 현광훈(공공운수노조), 송종원(광주전남지부), 윤석안(국립극장지부), 문대균(국립오페라합창단지부), 강신국 구본경 권영명 권오윤 권정택 금성철 김달겸 김대호 김동중 김명기 김보경 김선숙 김성태 김수달 김영익 김용찬 김월궁 김의진 김장원 김재곤 김정곤 김종수 김종훈 김종희 김진덕 김창규 김철수 김철호 김태리사 김태욱 김한상 김호용 김홍남 김화부 김흥수 남기식 노재현 박귀애 박규남 박기천 박래안 박병기 박용호 박정옥 박정욱 박평규 박표균 방경안 방영진 배순근 배창호 백종생 서국진 성낙윤 손영화 손정환 신광훈 신명구 심재찬 염경석 옥진우 윤관수 윤영목 이근석 이동춘 이문희 이상임 이상준 이일환 이재수 이정모 이진선미 임삼미 장상용 장순란 장쌍선 장영욱 전용철 전창호 정상진 정진훈 정태길 정태선 정형석 제순모 조규증 조난영 조용후 조인수 조창호 최근돈 최병문 최봉준 최재복 최차섭 최호철 한진찬 허영관 홍종한 황강진 황민호(국민건강보험노조), 김광훈 김명철 김민재 김석 김수록 김영균 김원태 김홍극 리화수 박건영 박병섭 박병언 박병종 백태선 변희영 서동현 서홍길 손승현 손호종 어선욱 오종헌 왕종민 위경미 이갑상 이경우 이린 이종만 이창원 이필성 이효석 정도병 조계문 조성조 주낙규 지진표 최강섭 최경진 최호승 홍창표 황길상(국민연금지부), 이정랑(국민체육진흥공단비정규지부), 도용회 하종문(근로복지공단노조), 안갑수(대경지역지부), 정성기(대구지하철노조), 권혁기 김민구 김성남 김진혁 전승엽 조찬일 최재철 허진석(대륜E&S노조), 김동용 김선범 김용선 김은순 도형남 박유석 박창희 백승권 염기범 유목현 이광례 전재현 조보람 조성민(대전도시공사노조), 김종오 김홍연 박종국 염진수(대한항공조종사노조), 이상길(동아대병원분회), 김계숙 김기수(민주한국인삼공사지부), 곽영빈 노은진(부산관광공사노조), 안재형 염지선 강영진(부산시립예술단지부), 정명화(부산지역지부), 강래훈 김태진 남국희 박양수 백병순 안재억 오영환 이의용 장영태 최무덕 최인환 한규권(부산지하철노조), 김현석(부산환경공단노조), 유영옥 김영순 이화순 이인순 이미영 이건용 신희정 문연희(사회복지지부), 김헌수 노시주(서경강버스지역지부), 국승종 박현준 성기봉 송백현 원우석 조열(서울공무직지부), 금창훈 권혁빈 이윤화(서울관광마케팅지회), 권성진 박종락 서중기 안탁 염동희 이태순 홍태성(서울농수산물공사노조), 김진경 이승아(서울대병원분회), 강용신 권순국 김동현 김은자 김제형 김진훈 김창선 노기홍 박상진 박성용 배석균 신현동 이병철 이인원 임종순 장현일 전석춘 정종태 정진 채규현 허인철 황철근(서울도시가스노조), 김국환 김재호 송원용 오진섭 이호섭(서울디자인재단지회), 권혜원 김선형 김현대 나도철 박고운 손희성 유연희 이건혁 이주영 최우영 최정숙 함성기 현명이(서울복지재단지회), 박진호 배진원 심은화 윤정희 이윤재 임재규(서울산업진흥원노조), 고수현 김승철 나인진 박서희 전용준 조보석 이정도(서울상공회의소지부), 김기용 김재정 김태영 박병오 안인광 윤인영 이남규 이흥기 장익순 장지희 조남길 진승일(서울시설관리공단노조), 강정임 고애진 고훈석 권아인 김경란 김경희 김규린 김민정 김성배 김연희 김용덕 김유미 김은경 김은정 김혜정 김희정1 김희정2 문교돈 박명선 박은진 백설희 서재우 송기한 심현정 여우동 이보람 이성분 이수한 이예나 이원림 이월영 이향미 이호운 임금숙 임미영 임채영 장은빈 조성균 최윤정 허은희 홍영실 황병철 임채영(서울의료원노조), 강성진 강필원 고명운 고재륜 공만규 권동호 권상범 권석준 권순규 권태용 김갑종 김공배 김광배 김대환 김문영 김민겸 김민호 김병철 김선복 김성철 김시열 김영완 김영준 김용신 김용학 김유신 김의현 김인성 김일배 김종탁 김준표 김지환 김진 김찬우 김태용 김태헌 김훈 나명호 나병집 노기호 류재욱 류정열 명준영 민창기 박광준 박기락 박덕남 박동희 박두원 박병오 박석남 박인남 박정규 박정태 박종렬 박종환 박창순 박철민 박희범 배철 서형석 손광석 손병도 손석주 손형준 송길호 송낙규 송상민 송을구 송찬길 신재곤 신천균 안치문 양재용 양종삼 연영모 오기연 오기은 오세천 오흥범 우재현 유신 유왕식 유재민 유전석 유정열 윤대환 윤상돈 윤준성 윤현수 이건영 이경재 이규삼 이남일 이동일 이명환 이범주 이수락 이승용 이승호 이원재 이원정 이은주 이재웅 이종민 이진수 이찬조 이필교 이현원 이호 임상문 임철민 장경태 장교영 장영호 장진석 전종삼 정경구 정진천 조광희 조덕호 주기준 주범중 채강보 최동준 최명호 최병각 최병윤 최성배 최익창 최정민 최정호 최철규 최홍락 한상국 한성규 한연오 한정남 허준규 황승현 황영석(서울지하철노조), 노세호(선진엔지니어링노조), 김근진 김민수 김정애 김현 박종선 박종제 신동엽 유현승 이신미 이의영 이중덕 최영구 홍성호(세종문화회관지부), 서광춘(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노조), 국명호 견인주 권수정 김영수 김정재 박병일 백민경 윤석재 이정현(아시아나항공지부), 염동호(아이코리아지회), 이영원(에너지연대회의), 강성우 김찬욱 김창석 남재영 유병수 유병수 최원철(영상물등급위원회지회), 강민철 노선암 박상일 박흥희 배용대 윤태호 이성권 이혜종 정철모 최상호 함상민 황정민(유신지부), 이재규 이종열(인천공공기관지부), 강점순 강훈구 구회림 김진원 김희수 양정훈 원경선 이규돈 이기행 이명한 이병흥 이성규 정광수 정명선 정명제 정용수 한성권 홍범선 황재근(인천공항지역지부), 김문환(인천교통공사노조), 권유순 김대현 김동훈 김영훈 김진웅 김창태 김희구 나은영 남상철 박상훈 박찬석 서현미 양경민 오태영 이규철 조진기 차재엽 황규식 황희복(전국건설엔지니어링지부), 강돈혁 권용원 김남훈 김대훈 김동근 김민아 김성경 김세동 김윤희 김정현 김지애 김진형 서태건 손성환 안태원 오충윤 오현우 이경진 이광오 이성우 이성훈 이은주 이의규 이정태 임슬 장영배 장용재 정성환 정윤정 최연택 최재돈 최태정 한상진 현종훈(전국공공연구노조), 이다영 장민화 정혜연(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경완 강신재 강재성 김대익 김두해 김병홍 김성수 김성식 김수찬 김숭식 김영훈 김용덕 김용섭 김용식 김웅전 김윤기 김종배 김창수 김학경 김한수 김현우 김형곤 김형표 노경남 류경수 박길원 박노건 박대순 박문영 박인수 박정교 방인호 선종훈 성창우 송경선 신용섭 안호균 오효섭 유용일 은현열 이경락 이경수 이명규 이명식 이성용 이원서 이종선 이한길 인영교 임봉일 임철중 장유리 전두식 전만선 전완석 전준홍 전창훈 전태을 정병주 조경범 조기명 조성태 지태웅 진기홍 진중화 차승일 최근묵 최성관 최세환 최영근 최영성(전국철도노조), 김희순 방치원 송영석 송인규 신영일 이경연 이학성 정춘홍 정헌석 한현갑 현병만(정보통신노조), 성기명 오선량 유정우 이어짐 최충환(중소기업유통센터지부), 김덕룡 김정일 박영훈 양현준 이경주 최선영 추민호(중소기업중앙회노조), 손영훈 정은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지부), 강미경(충북대병원분회), 김기현(택시지부), 강광원 김보연 김상준 김태상 김현충 모용기 박진홍 손혜라 신건호 이승호 이승훈 임용수 장석완 전호주 황재도(한국가스공사지부), 강현태 구영본 김동훈 김성수 김영근 김용환 김태복 박갑순 박용성 박진우 박찬걸 박효서 서상호 소연섭 송광석 양지훈 엄재한 오원종 오재우 이상희 이진희 전병철 조이식 현지형(한국가스기술공사지부), 김준우 김장범 노광균 박민옥 박종관 백종훈 안수종 이동승 이시우 이현문 임봉재 최유선(한국공항공사노조), 박주동(한국관세무역개발원지부), 유정식(한국기계산업진흥회노조), 송경묵 차병준(한국물가협회지부), 김병옥 김석남 김진용 문종현 백상수 유해인 이경미 임국주 임종국 차재두 최종두(한국산업기술시험원노조), 문흥렬(한국전기안전공사노조), 김성훈 윤정일(한국철도시설공단노조), 김윤기 유상진(한국표준협회지부), 오승균(한국항만기술단노조), 강성우 김영수(화물연대본부) <끝>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