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재신임 투표 '철회'
    당무위-의원총회 연석회의 결과 "존중"
        2015년 09월 21일 02:5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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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제 뜻은 거둬들이고 모두의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혁신안과 관련해 ‘재신임 카드’를 철회했다.

    문 대표는 21일 오후 2시 김성수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 발표문을 통해 “당원과 국민들의 뜻을 묻고자 했지만 당무위원, 국회의원, 당 원로, 그리고 혁신위까지 함께 나서서 애써주시고 총의를 모아주셨다”며 “어제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 결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은 더욱 비우고 책임은 더욱 다해서 당을 더 혁신하고 더 단합하도록 하겠다”며 “야권의 통합을 위해서도 더 노력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또 “진통 끝에 총의가 모아진 만큼 당 구성원 모두가 같이 존중하고 승복함으로써 단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당내 문제로 국민과 지지자들께 걱정을 끼쳤다. 더 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달라진 모습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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