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올해 최고 기록
[갤럽] 8.25 남북 합의가 큰 영향 미쳐
    2015년 08월 28일 12:02 오후

Print Friendly

남북 고위급 접촉 협상 타결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해 최고치다. 더불어 새누리당의 지지율 또한 대폭 상승세다.

28일 <한국갤럽>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능력에 대해 물은 결과, 49%는 긍정 평가했고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3%).

박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 주간 상승폭은 15%p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부정률 또한 12%p나 하락했다.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선 것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긍정 46%, 부정 42%)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주까지 9주간 직무 긍정률은 평균 33%로 답보했으며, 부정률은 57%였다.

<갤럽>은 “이번 주 긍정률 급등의 가장 큰 원인은 8.25 남북 합의”라며 “과거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폭이 가장 컸던 때는 첫 중국 방문(2013년 6월 4주 54% → 7월 1주 63%), 하락폭이 가장 컸던 때는 세월호 참사 직후(2014년 4월 3주 59% → 5주 48%)”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92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대북/안보 정책'(38%)이 급등했다. 전 주 대비 31%p나 증가했다. 이 밖에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5%)(+4%p),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2%)(-8%p), ‘안정적인 국정 운영'(5%), ‘외교/국제 관계'(5%)(-5%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44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여전히 ‘소통 미흡'(18%)을 꼽았고, ‘경제 정책'(18%)(+5%p),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3%)(+3%p),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7%),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5%)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44%, 새정치민주연합은 21%, 정의당은 4%, 없음/의견유보 30%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3%p 상승해 3개월 만에 올해 최고치를 회복한 반면 남북 협상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새정치민주연합은 3%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이다. 표본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고 응답률은 20%(총 통화 5,099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