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당대표 선거
    노회찬-심상정, 결선투표 진행
    노동당 전국위, 김상철 비대위원장 선임
        2015년 07월 12일 01:0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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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당대표 선거 결과 노회찬 후보, 심상정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7월 11일 저녁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 ARS 모바일 투표를 합산하여 개표한 결과 노회찬 후보가 3179표(43.0%)를 득표하여 1위, 심상정 후보는 2312표(31.2%)를 득표하여 2위를 기록했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이들 두 후보가 13일부터 18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 최종결과는 19일 당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함께 경선을 치렀던 조성주 후보는 1266표(17.1%)로 3위, 노항래 후보는 643표(8.7%)를 득표하여 4위를 기록했다. 총투표권자 9722명 중 유효투표수는 7400표를 기록했다. 투표율은 76.1%이다.

    노심

    경선 없이 찬반투표로 진행된 부대표 선거에서는 이정미 후보가 찬성률 94.7%, 김형탁 후보가 찬성률 90.2%, 배준호 후보가 찬성률 88.3%로 모두 당선되었다.

    10일 개표를 진행한 시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경선으로 치러진 서울시당, 경기도당, 경북도당 중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김종민 후보(859표 48.8% 득표)와 정호진 후보(528표 30.0% 득표)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백선민 후보는 373표(21.2%)로 낙선했다.

    경기도당 위원장으로는 박원석 후보가 792표(55.3%)를 득표하여 김성현 후보(639표 44.7%)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박창호 후보가 55.7%를 득표하여 44.3% 득표한 김호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한편 11일 나경채 전 대표 등이 사퇴한 가운데 치러진 노동당 전국위원회에서는 김상철 서울시당 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이건수 강원도당 위원장, 이경자 농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대위원으로 선출하여 비상대책위를 구성했다. 김상철 비대위원장은 최대한 신속히 대표단 선거를 치르고 신임 대표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채 전 대표와 여영국 경남도의원 등 노동당 내 진보결집파들은 10일 ‘진보결집+’라는 새로운 정치조직 결성을 제안한 바 있다(관련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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