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도, 하락세 잠시 멈춰
[리얼미터] 차기 주자, 박원순 자신 최고지지율 경신하며 1위
    2015년 06월 22일 06: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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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수 감소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메르스 대응 행보’가 다수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멈췄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21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34.9%(매우 잘함 9.0%, 잘하는 편 25.9%)로 1주일 전 대비 0.3%p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5%(매우 잘못함 43.2%, 잘못하는 편 17.3%)로 역시 0.3%p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와 동일한 4.6%.

하지만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강한 부정평가가 1주일 전 대비 2.4%p 증가한 반면 ‘매우 잘하고 있다’는 강한 긍정평가는 2.1%p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메르스 대책에 대한 불신의 강도 또한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36.7%로 전 주 대비 0.2%p 반등했고, 당직 인선을 두고 또 다시 내홍에 휩싸인 새정치민주연합은 29.4%로 0.9%p 하락해 다시 20%대로 내려앉았다.정의당은 0.1%p 상승한 4.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6%p 증가한 27.3%다.

한편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메르스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긍정 평가 받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주의 급등(6.1%p)에 이어 다시 2.6%p 오른 22.5%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주차 20.6%라는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1.9%p 경신한 것이다. 박 시장은 지난주에 선두에 오른 서울(24.6%)과 광주·전라(36.9%), 20대(29.1%)와 30대(34.7%)와 함께 경기·인천(26.1%)과 40대(24.4%)에서도 1위에 올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0.6%p 반등한 20.1%로 2위를 유지했다. 김 대표는 대구·경북(31.1%), 대전·충청·세종(21.6%), 강원(20.9%), 부산·경남·울산(31.2%)에서, 50대(29.4%)와 60대 이상(39.1%)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9%p 하락한 15.6%로 2주 연속 하락하며 3위에 머물렀다. 문 대표는 지난주까지 선두를 지켜오던 경기·인천에서는 박원순 시장에, 부산·경남·울산에서는 2위로 김무성 대표에 밀렸다. 40대에서도 박원순 시장에게 선두를 내어주며, 전 지역과 전 연령대에서 1위 자리를 모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1%, 자동응답 방식은 6.7%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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