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죽음에서 '평화의 섬'으로
2012년 07월 18일 04:04 오후
인천에서 온 한 미술인이 사신으로 분장하고 사곶 비행장을 걷고 있다.
백령도 앞 바다에서 죽은 해군 병사들을 추모하는 것인가? 그들은 이곳을 평화의 섬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래서 <인천 아트 플랫폼>에서는 작가들이 거주하며 창작을 할 수 있는 집을 마련했다. 조만간 외국인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그리하면 결코 이곳에 폭격할 수 없을 것이다.
예술가들이 인간 방패가 되는 것이다. 평화는 그렇게 누군가의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얻는 평화는 섬 전체로 서해 5도로, 한반도 전체로 퍼져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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