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여농, "강기갑 대표 발목 잡지 말라"
        2012년 07월 18일 11:35 오전

    Print Friendly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 및 신임 지도부가 17일 저녁 전여농과 전농을 방문했다. 전여농 임은주 정책위원장은 신임 지도부들에게 “당원들이 표로 이야기했다. 그러니 모두들 강기갑 대표와 같이 가라. 절대 발목을 잡지 말아라. 진짜 혁신의 길을 가라”고 당부했다.

    전여농의 박점옥 회장도 “하도 울어서 이제는 눈물이 마른 줄 알았는데 아직도 자꾸 눈물이 난다. 우선 하루 빨리 당이 정상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전여농은 민주노동당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려고 애를 써왔다. 여성농민을 대상으로 입당 사업도 무던히 해왔다”며 “그런데 이번 비례경선 부정사태가 나고 전여농에서 내세웠던 윤금순 의원을 사퇴시켜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특히 전여농 전체를 왜곡하는 시선은 더더욱 견디기 힘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회장은 “오로지 당의 정상화를 바라며 하고 싶은 말을 꾹 누르고 참아왔다.”며 산적한 현안 사업에 신임 지도부가 힘 쓰기를 당부했다.

    강기갑 대표는 “이번에 윤금순 의원을 눈물을 머금고 입술을 깨물어가며 사퇴시켰다. 당을 지키고 살리기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존경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통합진보당 신임지도부와 전농 대표들(사진=진보정치)

    전농의 이광석 의장은 “당 대표 경선에 참여한 두 분이 모두 전농 출신이었다. 내부에서 많은 고민 있었다. 이제 새롭게 출범한 만큼 모든 것을 잘 추슬러서 통합진보당이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갑 대표는 “당 대표 선거 과정 중에서 전농에서 마음 고생이 많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당내 정파 이해관계에 갇힌 분들은 소수라고 본다. 과감한 혁신을 통해 통합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