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대선후보 4주 연속 1위
    [리얼미터] 광주전라 외 전지역에서 1위
        2015년 06월 01일 08:15 오후

    Print Friendly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따돌리며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18 전야제와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연이어 물세례를 당하면서 동정 여론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무성 대표가 1주일 전 대비 2.0%p 상승한 24.2%를 기록,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3주만에 다시 경신하며 4주 연속 차기 대권 후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경기·인천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광주·전라를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다. 김무성 대표 지지층 결집 현상은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주로 나타났고,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도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으로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던 전 주 주말을 경과하며, 노무현,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김 대표의 긍정적 평가 발언이 있었던 26일(화)에는 23.4%로 시작해, 27일(수)과 28일(목)에는 25.4%, 26.4%로 자신의 일간 최고 지지율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며 당의 쇄신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2%p 하락한 18.3%로, 6주 연속 하락하며 2위에 머물렀다.

    문 대표는 지난주 수도권과 호남, 즉 서울, 경기·인천, 광주·전라 등 4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시장에 밀려 모두 1위 자리를 내줬고, 40대 이하 전 연령대에서는 여전히 1위에 올라 있지만 이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추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표의 지지층 이탈 현상은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문재인 대표와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는 2.7%p에서 5.9%p로 3.2%p 더 벌어졌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1주일 전 대비 1.8%p 반등한 44.7%(매우 잘함 13.4%, 잘하는 편 31.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하락한 50.6%(매우 잘못함 31.2%, 잘못하는 편 19.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3%p 감소한 4.7%.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1.5%로 전 주 대비 0.2%p 하락했지만 여전히 40%대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며 당의 통합과 쇄신을 본격화한 새정치민주연합은 0.6%p 상승한 27.9%를 기록했다. 양 당의 격차는 14.4%p에서 0.8%p 좁혀진 13.6%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6%p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4%p 감소한 22.8%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7%, 자동응답 방식은 5.2%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