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25일 중앙위 개최
    추천 중앙위원 인준, 지명 최고위원 인준 대대 소집 논의
        2012년 07월 17일 11:4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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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제2기 지도부 1차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25일(수) 오후 2시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당일 주요 안건은 이번 당직 선거에서 선출된 중앙위원과 당연직 중앙위원(국회의원, 최고위원, 광역시도당위원장) 이외에 추천직 중앙위원을 인준하고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홍보미디어위원장, 당원교육위원장을 인준한다. 또한 중앙당기위, 중앙선거관리위, 중앙예결산위 위원장 및 위원을 인준한다.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정미 최고위원의 브리핑 모습

    지명직 최고위원 2인에 대한 인준을 처리하기 위한 대의원대회 소집의 건도 다룰 예정이다. 최고위원의 인준은 전국대의원대회 전자투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위원회는 지난 1기 지도부 체제 당시 전국운영위원회 위상을 가지며 최고위원회 다음으로 당의 일상적인 의결 기구이다. 1기 지도부 당시의 중앙위원회는 현재의 전국대의원대회의 성격과 같다.

    현재 최고위원회는 강기갑 대표, 선출직 위원 이혜선, 유선희, 이정미, 천호선, 민병렬 위원과 당연직인 심상정 원내대표 총 7인이며 혁신파 4인, 구 당권파 3인으로 나누어진다.

    중앙위원은 선출직 51명 외에 의원단 11명(이석기 ,김재연 제외), 최고위원 6인(심상정 의원단 중복 제외), 광역시도당 위원장 16인, 추천 중앙위원 10명 총 96명으로 구성된다. 중앙위원 추천은 최고위원회에 합의를 통해 추천하고 중앙위에 인준한다.

    만약 구 당권파가 이석기, 김재연 의원이 제명될 경우 이들을 다시 복당 시키려면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처리해야한다.

    다만 제명된 당원의 경우 3년 안에 복당하지 못하는 당규를 예외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당규 재해석이나 부칙 조항 신설은 중앙위에서 의결해야 하며 최종 복당 처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표결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구 당권파의 경우 당권 장악에 실패한 만큼 지명직 최고위원과 추천직 중앙위원에 자파 위원을 세우기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 대변인으로 이정미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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