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쿠바 방문 카스트로 형제 만나
        2015년 05월 12일 04: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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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의 대통령으로는 1898년 쿠바가 독립한 이래 120여년만에 처음으로, 서유럽의 지도자로는 1980년대 이후로 처음 쿠바를 방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아바나 공항에 도착하며 이번 방문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올랑드 대통령은 쿠바 혁명의 주역인 피델 카스트로와 현 국가수반인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을 모두 만나 회동을 가졌다고 스페인 통신과 쿠바 언론이 전했다. .

    또 올랑드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아바나 대학교의 연설을 통해 프랑스는 쿠바의 발전을 가로막은 조치들이 폐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12월 이후 최근까지 미국과 쿠바의 관계가 급속하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무역 봉쇄조치에 대해 언급하며 이의 해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프랑스와 쿠바의 양국 사이의 학문적 과학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미국와 쿠바가 관계 정상화 추진을 발표한 이래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와 모게리니 EU 외무장관 그리고 일본 외무대신과 러시아의 고위 외교인사들이 방문했지만 올랜드 대통령은 1986년 펠리페 곤잘레스 스페인 총리를 쿠바를 방문한 이래 최고위급 인사이다.

    미국은 1959년 카스트로의 집권과 1961년 단교 조치를 취한 이래 작년 12월 53년간에 걸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뒤 지난달 파나마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서 라울 카스트로 의장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역사적인 회동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 계획이나 일정은 아직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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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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