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선거, 강기갑 대표 당선
최고위원은 천호선, 이혜선, 유선희, 이정미, 민병렬
    2012년 07월 15일 08:2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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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통합진보당 대표 선거, 강기갑 당선

통합진보당 동시 당직 선거에서 강기갑 후보가 약 4천여표 차이로 당 대표로 당선됐다. 최고위원에는 혁신파 후보로는 이홍우 후보가 낙마하고 천호선, 이정미, 구 당권파 후보로는 이혜선, 유선희, 민병렬 후보 전원이 당선됐다.

당초 강기갑 후보측은 온라인 투표에서 조직표 동원이 되지 않아 열세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온라인 투표에서 1만6천여표를 획득했으며 ARS 모바일, 현장, 우편 투표 모두 합쳐 2만8백여표를 획득했다. 55%를 득표한 것이다.

최고위원의 경우 국민참여당 출신 천호선 후보가 1만1천여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7천2백여표로 이혜선 후보가 2위로 당선됐다. 3위 유션희, 4위 이정미, 5위 민병렬 후보이다.

16개 시도당 선거 중 9개 지역이 혁신파 후보가 나머지 7개 지역에서 구당권파 후보가 당선됐다.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은 혁신파 후보인 홍용표, 경기도는 구 당권파의 안동섭, 인천은 혁신파인 김성진 위원장이 당선됐다.

통합진보당은 15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가진다.

오후 2시에는 새 지도부 출범식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신>서울시당 홍용표 당선

통합진보당 동시 당직 선거 개표 결과 중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총투표 5302표 중 홍용표 3066표 차영민 720표 김승교 1444표 무효 72표로 홍영표 후보가 압도적 표로 당선됐다.

온라인 투표에서만 58%를 득표했다. 후보가 3명이었다는 점과 유권자 대부분이 온라인 투표를 한다는 점에서 압승했다고 볼 수 있다.

구 당권파와 혁신파간의 초접전 경선지역인 구로갑에서도 혁신파인 홍준호 후보가 1표 차이로 당선되기도 했다. 강서을에서도 국민참여계 안상준 후보가 더블스코어로 당선됐다. 성북을에서도 혁신파 후보인 조덕섭 후보가 당선됐다.

1차 비례경선 진상조사위에서 위원으로 활동한 박무 위원과 통합연대 출신인 정호진 후보도 영등포 갑, 을에서 당선됐다

<1신> ARS개표에서는 강기갑, 천호선 압도적 앞서

14일 저녁 통합진보당 동시 당직 선거 개표가 시작됐다. 첫 개표 대상인 ARS 투표 개표 결과 약 23,849명의 ARS 유권자 중 약 20%에 해당하는 약 5천여명이 응답, 강기갑 당 대표 후보가 강병기 후보를 3배 이상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국민참여계 출신의 천호선 혁신파 후보가 압도적인 1위이며 2순위인 구 당권파 후보인 이혜선 후보보다 약 3배 넘게 앞섰고, 인천연합 출신의 이정미 혁신파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3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고위원 후보의 경우 천호선 후보를 제외한 2위와 6위 사이 후보들의 표 차이는 크지 않고, 최저득표수인 통합연대 출신의 이홍우 혁신파 후보와 2순위인 이혜선 후보와의 표 차이는 300여표 정도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4순위는 구 당권파의 유선희 후보, 5순위는 구 당권파의 민병렬 후보이다.

통합진보당 동시 당직 선거 개표는 우편 투표, 현장 투표, ARS모바일 투표, 인터넷 투표 순으로 진행한다.

5만 8천여명의 유권자 중 약 3만7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는 ARS 투표와 현장 투표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아 정확한 예측은 3만1천여명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 결과에서 당락이 결정된다.

다만 상대적으로 조직표가 적은 혁신파 측이 ARS 모바일 투표에서 응답률이 높을수록 판세가 뒤집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고 결과 또한 응답률이 20%나 나와 기대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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