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B 독재를 끝내라"
    유럽중앙은행(ECB), 시위대에 뚫려
        2015년 04월 16일 04:25 오후

    Print Friendly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 항의하는 시위대 한 명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앞의 책상 위로 뛰어올라 “ECB의 독재를 끝내라”고 외치는 일이 15일(현지시간) 발생했다.

    ECB는 이날 이자율과 인플레이션, 양적 완화 등 통화정책에 대한 논의를 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회의는 드라기 총재의 책상 위로 한 여성 시위대가 뛰어든 이후 잠시 중단됐다. 5분여 뒤 책상 위에 뿌려진 시위대의 종이조각들을 치운 후 회의를 재개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한 관찰자는 회의의 보안 태세를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트윗에 “경비태세가 뚫렸다. 만약 시위대가 아니라 테러리스트가 침입했다면?”이라고 남기기도 했다.

    드라기 총재는 회의 후 ECB는 2016년과 2017년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이자율은 0.05%로 동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을 지원할 시기가 되었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그리스의 미래는 그리스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또 ECB는 상환 능력이 있는 한 그리스 은행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ECB는 지금까지 1100억 유로를 그리스 금융부문에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