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총선,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 낙승
        2015년 03월 18일 04:59 오후

    Print Friendly

    17일(현지시간) 진행된 이스라엘 총선(정원 120명)에서 선관위가 발표한 개표율 약 95% 현재 각 정당들의 의석 수는 극우보수파 네타냐후 총리의 리쿠드당이 29~30석, 중도좌파로 노동당이 중심인 ‘시오니스트 연합’은 24석으로 발표했다. 열세로 예상됐던 리쿠드당이 낙승한 것이다.

    선거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시오니스트연합에 뒤지고 있던 리쿠드당은 극적으로 역전 승리했다. 2009년부터 집권하고 있는 네타냐후 정권이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하지만 리쿠드당이 1위를 차지하더라도 과반수에는 절대 못 미치기 때문에 다른 우파정당 및 종교정당들과의 과반수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

    네타냐후 총리가 정권을 구성하면 4번째 총리직을 맡는다. 네타냐후 총리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3년여간 총리로 재임한 데 이어 2009년과 2013년 재선돼 현재까지 5년11개월여간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투표일 직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인정하지 않고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유대인 정착촌을 확대할 것이라며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오려고 강경한 입장을 발표했다. 또 좌파들과 외국 정부들이 자신을 총리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음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가 총리를 맡고 리쿠드당과 우파정당, 종교정당의 연립정부가 출범할 경우 팔레스타인 평화협상과 이란 핵 문제 국제협상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당의 뒤를 이어 아랍계 유권자들을 대변하는 4개 정당의 연합인 조인트리스트가 13~14석, 중도파 예쉬 아티드당 11석, 쿨라누당 10석, 극우파 ‘유대인가정’ 8석, 종교정당 ‘샤스’ 7석, 좌파 성향의 메레츠당이 4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율은 약 72%를 기록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