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대표, 23일 쿠바 첫 방문
    2015년 03월 16일 11:2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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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수석 대표(외무장관)는 14일(현지시간) 이달 23, 24 양일간에 쿠바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EU 외무장관의 쿠바 방문은 처음이다.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 교섭이 계속되는 가운데 EU도 고위급 인사를 파견하여 관계 개선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모게리니 대표는 성명에서 “쿠바는 매우 흥미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EU가 어떻게 쿠바와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게리니 대표는 쿠바에 체류하는 이틀 동안 쿠바의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무장관과 아바나의 하이메 오르테가 대주교, 현지의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U는 2003년 국내 반체제 인사 탄압 등 인권 문제를 이유로 대 쿠바 제재를 발동했고 제재조치가 2008년에 해제되었지만 관계 개선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 EU는 베네수엘라에 이어 쿠바에 두 번째의 교역 상대국이다.

EU는 지난해 2월부터 쿠바와 관계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이달 초 3차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미국도 지난해 12월 이후 쿠바의 국교 정상화 교섭을 거듭하는 중이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5월 쿠바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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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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