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즈미 전 총리,
아베 총리 '원전 재가동' 방침 비판
    2015년 03월 12일 12: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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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가 원전 재가동 방침을 밝힌 아베 총리를 비판했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이즈미 전 총리는 11일 후쿠시마현 기타카타시에서 행한 강연에서, 원전 재가동 방침 등 아베 총리의 원전 정책을 통렬히 비판했다.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 “‘오염수는 컨트롤되고 있다’고 누군가가 말했지만, 전혀 컨트롤되고 있지 않다. 잘도 그런 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는 아베 총리가 지난 2013년 9월 IOC총회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유치할 당시 “(오염수의) 상황은 컨트롤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강연 후 기자단에게 “총리가 원전 제로라고 말하면 자민당의 다수도 협력할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환경이 마련돼 있다. 이것을 살려야 한다”고 말해 탈원전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또 일본은 태양광 등 자연에너지 이용에서 뒤지고 있다고 지적한 후 “정권의 통찰력이 부족하든지, 판단력이 떨어져 있다”고 아베 총리를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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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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