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퍼트 대사 피습,
    "종북세력의 기획테러"
    새누리당 김진태 "새정치연합에도 불순한 종북세력 있어"
        2015년 03월 09일 10:4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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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마당 대표인 김기종 씨의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사건과 관련,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종북세력의 기획테러”라며 “새정치민주연합에도 불순한 종북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북한을 9번을 왕래했다. 우리마당이 소속된 국민행동이라는 단체에 통진당이 있다”며 “그 범행 현장에서 전쟁 중단하라는 유인물을 살포를 했다. 정치 테러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이 정말 종북단체의 기획테러라는 수사에서 증거가 나와도 종북좌파세력들은 이를 수긍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기들이 믿고 싶은 것만 믿기 때문에 그리고 또 야당은 우리가 종북몰이를 한다고 그러는데, 만약 보수단체 회원이 문재인 대표를 테러했다고 가정을 해 봐라. 정국 파행하고 전부 다 거리로 뛰쳐나왔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방북은 합법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김 의원은 “물론 합법적이다. 9번 방북하는데 그중에 대부분 개성에 소나무 심으러 갔다. 소나무 심고 나머지 시간에 뭐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그리고 저 같은 사람은 아무리 합법적이라고 해도 9번씩 방북 안 한다. 이런 게 다 종북 활동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이 종북의 숙주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는 “야당에는 건전한 민주화세력에다 불순한 종북세력까지 뒤섞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진당 해산에도 야당에서 공식적으로 반대를 한 것”이라며 “이번 사건도 아주 오버랩이 된다. 당시에도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이석기의 행위에 내가 찬성할 수 없고 시대착오적이지만 통진당 해산에는 반대한다고 얘기 했다. ‘김기종의 테러는 나쁘지만 종북몰이는 반대다’라는 말과 오버랩 된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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