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 미사일 발사 태세
2015년 03월 03일 02:45 오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3일, 북한이 며칠 전부터 평안북도의 한 미사일 기지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사정거리 1300㎞)을 발사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연합뉴스가 같은 날 보도했다.
소식통은 “작년에 북한은 노동 탄도미사일을 이동식 발사대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발사했는데, 며칠 전부터 평안북도의 기지에서 이동식 발사차량(TEL) 2대를 전개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
북한은 지난해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된 직후인 2월 27일과 3월 3일 각각 스커드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3월 26일에는 평양 북방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 탄도미사일 2발을 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2일에는 사거리 500kmdml 단거리 스커드 미사일 2발을 서해 남포에서 동해 공해상으로 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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