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협 대변인
"일본, 역사에 책임지는 태도 가져야"
    2015년 03월 03일 09:4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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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양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시작된다.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 회의와 전국정협 12기 3차 회의는 각각 오는 3월 5일과 3월 3일 베이징에서 개막된다.

뤼신화(呂新華) 정협 대변인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가 2차 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이하는 것과 관련해 “현 정부 지도자를 포함한 대부분 정치인은 지금까지 독일 지도자가 나치 유대인 학살에 대해 한 것 같은 깊은 반성을 한 적이 없다”며 일본을 비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

중국은 올해를 ‘반파시즘 전쟁과 항일전쟁(중일전쟁) 승리 70주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뤼 대변인은 아베 총리가 여름에 발표할 예정인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일본 정부가 역사에 책임지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뤼 대변인은 종전 50주년과 60주년을 즈음한 시기에 당시의 무라야마 총리와 고이즈미 총리가 담화를 발표해 “중국과 아시아 각국에 준 재난에 관한 태도를 밝히는 것은 평화발전의 길을 걸어가는 것에 대한 약속”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전반적으로” 일본의 대부분 정치인은 독일처럼 깊은 반성을 한 적이 없다는 인식을 표시했다.

또한 일본의 정치인이 “교과서, 야스쿠니 신사, 구 일본군 위안부, 난징대학살과 관련해 역사의 사실과 진실을 감추며 정의와 인류 양심에 도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일본이 역사를 거울 삼아 평화발전의 길을 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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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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