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박지원 원내대표 첫 만남
        2012년 07월 12일 11:5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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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심상정 의원이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만나 당내 혁신에 “과감하게 의지를 모아가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심 대표는 “이석기 김재연 두 의원은 당이 잘못해서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당 내에서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며 “큰 당들이 관여하시거나 국회에서 성급한 결론 내기보다 통합진보당이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표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 문제는 저희도 사실 많이 고민스럽다.”며 “언제까지 기다리면서 국민에게 실망을 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민주당은 아무래도 통합진보당보다 스펙트럼이 더 넓다.”며 “상호간의 정체성은 서로 존중하면서 이해가 이뤄져야 되는 거지 자기 정체성으로만 하는 일방적 주장은 문제가 있더라. 잘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마지막 말은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에 대한 소극적 태도 혹은 연대를 하더라도 통합진보당 주장에 끌려가는 연대는 없다는 의미로 읽혀지는 발언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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