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임명동의안 통과
찬성 148, 반대 128, 무효 5
    2015년 02월 16일 03: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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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찬성 148표, 반대 128표, 무효 5표로 통과됐다. 투표에는 국회의원 총수 295명에 281명이 참여했다.

안대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개인 비리와 문제적 행적들이 청문회를 통해 드러나 사회적 지탄을 받고 연이어 낙마하면서 세 번째 국무총리 후보로 추천되었던 이완구 후보가 가까스로 국무총리 동의를 받았다.

이완구 후보자는 10일과 11일 인사청문회를 통해 병역 기피 문제, 언론 외압 문제, 삼청교육대와 국보위 등 과거 행적, 부동산 투기와 재산신고 누락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지적됐고, 야당들은 이완구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들의 다수는 이완구 후보자가 국무총리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드러나기도 했다.

국회 본회의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표결에 참여했고 정의당은 임명동의안 표결에 반대하여 본회의에 불참했다.

정의당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완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총리로서의 자격이 없음이 이미 검증됐고, 국민들도 이 후보자 인준에 대해 압도적인 반대의사를 표출하고 있다”면서 불참 의사를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본회의 참여 여부와 최종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를 한 결과 본회의 참여와 자유투표 방침을 결정했다. 부적격 결정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하지는 않았다. 의원총회 후 박완주 대변인은 “의회주의 원칙에 따라 본회의에 참석해 당론이 아닌 자유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회의 표결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임명동의안 반대토론은 새정치연합의 홍종학 의원과 유성엽 의원이, 찬성토론은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과 김도흡 의원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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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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