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직자 10명 중 8명,
    '명절기간에도 구직활동 할 것'
        2015년 02월 11일 11:18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오는 설 연휴에도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쉬지 않고 구직활동을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자사회원 구직자 581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구직활동 여부’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76.1%가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연휴 중간에 잠시라도 할 계획’이 40.5%, ‘연휴 내내 할 계획’은 35.6%였다.

    특히 올해 설 연휴에 구직활동을 할 것이라는 응답자 중 26.2%는 지난해에도 구직활동을 하느라 명절 친지모임에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연휴임에도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 ‘취업이 가장 급해서’(70.4%, 복수응답)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쉬면 불안할 것 같아서’(24.9%), ‘부모님, 친척 등 주변 눈치가 보여서’(21.3%), ‘구직 생활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16.3%),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13.3%), ‘모바일 등으로도 충분히 가능해서’(1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설 연휴 구직활동 계획에 대해선 ‘채용공고 수시 확인’(79.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외에 ‘이력서, 자소서 작성’(42.1%), ‘자격증 준비’(17.9%), ‘지원 분야, 전공 공부’(17.2%), ‘면접 준비’(15.4%), ‘어학시험 준비’(12.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연휴 중 구직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구직자(139명)들은 그 이유로 ‘어차피 집중이 안 될 것 같아서’(55.4%, 복수응답), ‘잠시 쉬는 건 괜찮을 것 같아서’(23.7%), ‘쉴 시간이 필요해서’(22.3%), ‘구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20.1%), ‘명절은 가족, 친지와 보내고 싶어서’(16.5%) 등의 이유를 들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