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정배, 여전히 "거취 고민 중" ?
        2015년 02월 10일 10:2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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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이후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던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이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당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탈당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전당대회에 대해 천 전 장관은 10일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이 지니고 있는 심각한 문제가 오히려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철저한 성찰도 없었고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고 오히려 계파, 패거리 정치를 극복할 쇄신방안이 나오긴커녕 폐해가 아주 심각하게 드러났다. 게임 중에 규칙을 변경하느니 마느니 하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혹평했다.

    천 전 장관은 전당대회 이 전에 전당대회 과정과 결과에 따라 탈당 및 국민모임 합류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천 전 장관은 “야당의 콘크리트 같은 기득권 구조가 자리 잡고 있어서 가망이 없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 뜻에서 비전을 갖춘 새로운 야당을 만들겠다는 분들의 의지, 또 진정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전 장관은 “어떤 의미에서는 개혁정치세력이 당 안팎의 개혁세력의 협력이 필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해본다”며 “제가 당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될 것인지 고심을 거듭 하고 있다. 조만간 제가 말씀을 드려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국민모임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천 전 장관은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에 합류할 의사가 없음을 국민모임측에 전했다고 한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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