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인양.
'실종자와 원인규명 위해 필요' 61%
    2015년 02월 06일 11:1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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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지난 5일 세월호 인양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우리 국민 대부분이 비용을 감수해서라도 진상규명을 위해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한 결과, ‘남은 실종자를 찾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데에 우리 국민의 61%가 공감했고, ‘작업이 위험하고 수천억 비용이 들기 때문에 선체 인양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는 31%가 공감하는데 그쳤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해 11월 수중 수색 중단 시점 선체 인양 관련 여론과 다르지 않은 결과다.

성, 연령, 지역 등 거의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다만 새누리당 지지층(407명)에서는 인양 찬성(48%)과 반대(44%)로 입장이 양분됐다.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은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비용을 운운하며 반대한 바 있다.

현재 세월호 관련 소식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물은 결과, ‘(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68%, ‘(별로+전혀) 관심 없다’는 30%였으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작년에 비해 언론 보도량은 상당히 줄었지만 세월호 관련 소식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은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는 셈이다.

이번조사는 2015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 응답률은 18%(총 통화 5,509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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