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모임 신당추,
"주비위 전환, 재보선 후보 내겠다"
    2015년 02월 03일 01: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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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와 결별을 선언하며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추진하는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신당추)가 4.29 재보궐선거에 독자 후보를 내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민모임 신당추는 김세균 공동추진위원장, 오민애 대변인, 양성윤 추진위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4.29 보궐선거에서 독자후보를 내겠다”며 “보궐선거 지역인 광주, 서울관악, 성남의 세 지역에 국민의 눈물 닦아줄 수 있는 적합한 후보자를 적극 물색해 반드시 당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당추는 오는 18일 설 이전에 추진위를 창당주비위로 전환하여 출범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의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겠다는 의지이다. 여기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개혁‧진보파를 포함한 정치권과 노동계, 여성, 청년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국민모임 선언 참가인을 확대해 1050인으로 구성된 2차 선언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당추는 4월 보궐선거 후보 물색과 함께 진보정치세력들과의 재편 통합 논의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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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세균 위원장, 오민애 대변인, 양성윤 추진위원(사진=유하라)

신당추는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국민모임 합류를 선언한 정동영 전 장관과 4일 오전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다음 날인 5일에는 원내 진보정당인 정의당과 만나 진보재편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어서 다음주에는 새로 선출된 나경채 대표 등 노동당과 만남을 추진하고 노동계의 정치조직인 노동정치연대와도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 만남들을 통해 신당추가 제안했던 원탁회의 등과 대중적 포괄적 진보정당 창당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전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 측면에서는 창당주비위로 확대 전환하여,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의 방향과 실천을 구체화하겠다는 게 신당추의 입장이다. 빽 없고 돈 없는 청년과 서민들의 정당, 갑이 아닌 을을 위한 정당, 보편적 복지를 위한 세금혁명당의 지향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한 측면에서는 신당추가 지난달 29일 출범과 함께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등에게 제안했던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을 위한 원탁회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각 조직들을 만나고 심화된 제안과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5일에는 국민모임이 서울과 부산에 이어 광주에서 ‘누가 광주의 정신을 받들 것인가-야권교체 없이 정권교체 없다’는 제목으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발제는 이도흠 교수와 임종인 전 의원이 하며 토론자로는 박종현 광주노동정치연대 대표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참여한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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