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당대표 결선
지방의원 4인, 나경채 지지 선언
    2015년 01월 27일 02: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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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재편이라는 과제를 두고 노동당 기호 1번 나경채 후보와 기호 3번 나도원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노동당 소속 지방의원 4인이 진보재편파인 나경채 후보 지지를 밝혔다.

노동당 지방의원 김규찬(기초의원. 재선. 인천 중구의원), 김희서(기초의원. 초선. 서울 구로구의원), 여영국(광역의원. 재선. 경남도의원), 장태수(기초의원. 3선. 대구 서구의원)은 26일 노동당 당원게시판에 나경채 후보 지지글을 올렸다.

지방의원 4인은 “노동당 지방의원 4인은 결선투표에서 나경채 후보를 지지를 당원 여러분에게 호소한다”고 운을 뗐다.

이들은 “나경채 후보는 10여년이 넘는 기간 지역에서 진보정치를 일궈왔다. 그는 지역활동을 통해 많은 민중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왔다”며 “35년째 생선을 파는 노점상 ‘이씨 할머니’부터, 한남운수 해고 노동자 ‘이병삼’, 지역 청소년 인권활동가 ‘검은빛’, 하루아침에 해고된 관악영유아통합지원센터 7명의 사회복지사 노동자까지, 그가 만난 사람들은 하나 같이 나경채를 믿었고, 노동당을 지지한다. 이렇듯 아래로부터 성과를 일궈온 나경채가 주장하는 진보결집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지방의원들은 나경채 후보와 마찬가지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노동당 당원으로서, 당대표는 지역활동의 고단함을 감내하고, 민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 속에서 진보정치의 해야 할 바를 성실히 수행하며 검증받아 온 이가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보수양당과 맞서 싸우는 소임을 늘 잊지 말아야 할 진보정당 의원으로서, 진보정치의 독자적 성장과 혁신을 위해 진보결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저희는 또한 뜻을 같이 한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당을 지키는 당원들에 대한 존경으로, 당원총투표로 노동당이 진보결집을 주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피력했다. 당원총투표는 나경채 후보의 핵심 공약이다.

이들은 “나경채 후보가 제시한 ‘5대 기준-10대 과제’를 중심으로 노동당이 진보결집을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나경채 후보가 제시한 ‘5대 기준-10대 과제’ 중 5대 기준은 ▲진보정치의 독자적 성장을 전제로, 다양한 진보적 사상과 노선이 경쟁하며 상호 발전을 촉진하는 당 ▲노동정치 혁신으로 미조직 노동자와 결합하고, 노동운동의 발전에 기여하는 당 ▲지역 풀뿌리 활동에 집중하여 대중적 토대를 확고히 하는 당 ▲사회운동의 강화와 성장에 기여하는 당 ▲당원 참여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당이다.

이들은 “진보정치의 독자적 성장을 전제로, 다양한 진보적 사상이 경쟁․발전하고, 노동정치와 지역정치를 혁신하며, 사회운동의 성장에 기여하고, 당원 참여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당을 만들자”면서 “중앙과 지역을 넘나드는 진보정치, 평등․생태․평화가 어우러지는 진보정치, 노동․여성․빈민․장애인․성소수자․청년․청소년 등 모든 부문이 함께 하는 진보정치를 만들자”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지방의원 4인은 “저희 의원들은 나경채 후보가 당대표로서 ‘하나의 노동당, 원칙 있는 진보결집’을 추진하는 데 함께 하려 한다”며 “시대가 진보정치의 결집을 요구하고 있다. 나뉘어져 반목하고, 분열하여 희망이 되지 못하는 진보정치는 이제 끝냅시다. 다양한 진보세력 결집으로 ‘민중의 희망’이 되는 진보정치를 노동당 당원들이 앞장서서 만들자”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당 당대표를 선출하는 결선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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