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목적은 단 하나,
    타인 아니라 자신을 따르는 것”
    [책소개] 『혼자이 힘으로 가라』(조셉 M. 마셜 3세/ 토네이도)
        2015년 01월 24일 12:4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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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지혜는 늘 의심할 수 없는, 변할 수 없는 답을 우리에게 준다. 우리의 내면에서 길어 올린 진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한다. 이 책에 담긴 라코타 인디언들의 이야기들 또한 삶과 세계와 우주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오래된 지혜를 들려준다. 평범하고 단순한 삶을 살았지만 그 누구보다 현명했던 그들은 말한다.

    “삶이란 늘 그런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계속 가라. 그렇지 않으면 원치 않는 힘에 이끌려 원치 않는 곳으로 가게 되리니.”

    이 책 ≪혼자의 힘으로 가라≫는 삶의 힘겨움에서 벗어나 삶의 경이로움으로 나아가는 8가지 지혜를 담고 있다.

    침묵, 관용, 신념, 이타심, 인내, 지식, 평화, 지혜 등, 인생의 방향을 잃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낡은 삶의 출구와 새로운 삶의 입구를 안내하면서, 타인의 뒤를 따르는 삶이 아니라 나 자신을 내 삶의 가장 전위에 설 수 있도록 만드는 힘에 대해 성찰한다. 이를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의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끈다.

    혼자의 힘

    우리 내면에 살고 있는 가장 지혜로운 현자를 찾아서

    살아갈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다. 현명한 사람들이 누대에 걸쳐 전해진 고전들을 첨단 스마트 기기에 다운로드해 읽고 공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식’은 당장 내일이라도 또 다른 새로운 지식으로 대체될 수 있지만 ‘지혜’는 그렇지 않다. 수천 년 전의 지식은 오늘날 돌이켜보면 참으로 보잘것없지만,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지혜는 들여다보면 볼수록 언제나 우리 삶의 전면을 비추는 깊고 단단한 등불로 영원히 빛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인류의 현자 조셉 마셜 3세가 ≪혼자의 힘으로 가라≫를 통해 라코타 인디언들의 오래된 지혜를 소개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삶과 세계와 우주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도록 돕는 라코타 인디언들의 지혜는 현대인들로 하여금 인생의 참된 방향을 되찾고, 그 방향을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우리는 각자의 내면에 웅크린 ‘혼자의 힘’, 우리 내면에 살고 있는 가장 지혜로운 현자를 만남으로써 속도전을 방불케 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진정한 힘을 깨닫고 참된 인생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다.

    인류의 오래된 지혜에서 배우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8가지 덕목

    이 책을 쓴 조셉 마셜 3세는 말한다. “삶이란 그렇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것이다.” 시련과 역경을 만날 때마다 우리는 이 단순한 문장을 깊은 진리로 새겨야 한다.

    시련과 역경을 피하려는 마음 때문에 우리는 늘 삶의 방향을 잃고 만다. 회피와 모면의 자리에 도전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아름답고 위대한 힘, 바로 그 힘이 어디에서 출발하는지,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난 독자들은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라코타 인디언의 후예이기도 한 조셉 마셜 3세는 인디언들의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져 온 총 8편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지금의 물적 성장보다 더 중요한 내면의 힘에 이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까운 가족의 죽음과 그로 인한 외로움 등 인생의 비극적 국면에서 내적 침묵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빛을 찾아가는 방법(침묵), 차별과 편견이 난무하는 사회에서 타인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혜(관용),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이기게 해주는 믿음의 힘(신념), 숫자와 기기로 대변되는 삶일수록 더 절실한 관계에의 헌신(이타심), 즉각적인 만족감에 중독되기 쉬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인내의 삶(인내), 완전한 삶과 문화를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앎의 힘(지식), 혼란스러운 한가운데서 집중하고 차분해지는 능력(평화), 기계와 기술을 뛰어넘는 과정 지성의 힘(지혜)이 바로 그것이다.

    “지혜는 많은 길을 여행하고 어떤 경계도 없음을 안다 .
    지혜는 떠다니는 선물이니 잡을 수 있을 때 붙잡아라.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용하고 물려주기 위해서!”

    ※ 라코타(Lakota)는 미국 인디언 부족의 하나로 수족으로도 불린다. 1770년대에 아메리카의 중앙 북부 대평원으로 진출했고, 현재는 사우스다코타 주 보호구역에 영유하고 있다. ‘라코타’는 그들 언어로 ‘친구’, ‘동맹자’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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