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시도지사 평가,
    인천 유정복 시장 최하위
    [갤럽] 가장 긍정적 평가는 김기현 울산시장
        2015년 01월 20일 04:3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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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4년 민선6기 17개 시도의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14년 9월 둘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3개월간 전국 성인 14,116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가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물은 결과, 51%는 긍정 평가했고 23%는 부정 평가했으며 2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20%).

    17개 시도지사 중 직무수행 평가 최상위는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새누리당)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울산시민(268명)의 67%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9%만이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부정률이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이어 3연임 중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새누리당)로, 경북도민(696명)의 6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11%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 기준 새누리당 우세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도지사인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소속 정당 기반은 약하지만 인물 면에서 유권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재선된 만큼, 이들에 대한 직무 긍정률은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반면 직무 수행 평가 최하위는 ‘친박’ 유정복 인천시장이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인천시민(762명) 중 37%만이 긍정 평가하고, 29%는 부정 평가했다.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이 (긍정 40%, 부정 29%)으로 이정복 인천시장보다 긍정평가가 약간 높아 간신히 최하위를 면했고, 최하위권에 속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긍정 평가 40%, 부정 평가 23%으로 조사됐다. 남경필 경기지사 또한 시도지사 평가에서 하위권에 속했다(긍정 43% 부정 24%).

    특히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경우, 2012년 12월 재보궐선거 당선 직후 진주의료원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2013년 직무 평가에서 긍정 33%, 부정 34%로 전국 하위권에 속했으나 재선 이후 작년 하반기에는 긍정률이 47%로 상승했다. 그러나 경남도민 중 3040 세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홍 지사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4,116명 (17개 시도별 최대 3,337명, 최소 3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1.7~17.1%p에 95% 신뢰수준이다. 응답률은 16% (총 통화 89,997명 중 14,116명 응답 완료)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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