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연합 대표 예비경선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본선행
        2015년 01월 07일 06:2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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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 나가는 3인의 당대표 후보 및 8인의 최고위원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후보가 당대표 후보 3인으로 확정되어 2.8 전당대회에 나간다. 박주선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최고위원 후보는 노영관 후보가 컷오프에서 탈락하고 오영식, 정청래, 전병헌, 박우섭, 문병호, 유승희, 이목희, 주승용 후보가 본선에 진출한다.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비경선의 가장 큰 화두는 예비경선 통과가 사실상 확정된 문재인, 박지원 ‘빅2’를 제외한 이인영, 박주선, 조경태 후보 중 누가 본선에 진출할 것인지였다. 당 내 486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인영 후보와 호남을 기반으로 한 박주선 후보, 영남의 유일한 3선 지역구 의원인 조경태 후보의 경쟁에서 이인영 후보가 승리했다.

    이날 예선은 비상대책위원회인 임시 지도부와 고문단,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광역ㆍ기초단체장, 시도의회 의장 등 378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대표 선거에 1인1표, 최고위원 선거에 1인3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 투표에는 326명의 중앙위원이 참석했으며, 각 후보자의 순위와 득표수는 전대 경선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17개 광역 시도 위원장을 뽑는 시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는 10일 제주, 경남을 시작으로 11일 울산 부산, 17일 충남 대전 세종, 18일 전남 광주, 20일 전북, 22일 충북, 24일 강원, 25일 대구 경북, 31일 서울 인천, 2월1일 경기 순으로 열린다. 최종적으로 내달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대를 열고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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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 직후 문재인 후보는 “이번 전대가 우리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이기는 정당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그 첫 출발은 우리가 하나로 단합하는 것”이라며 “제가 이기는 것 뿐 아니라 이기고 난 이후에도 우리가 하나로 단합할 수 있도록 선거 과정부터 그런 마음과 자세로 선거에 임하겟다”고 밝혔다.

    이인영 후보는 “저는 루비콘 강을 건넜고 반드시 낡은 정치와 싸워 승리하겠다. 우리 당이 민생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당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후보는 본선 경쟁에 대해 “본선에 들어오지 않은 박주선 후보와는 이미 단일화 합의를 했고 조경태 의원도 저와 비교적 대화를 하고 협력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좋은 구도로 이뤄졌다.”며 본선 승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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