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들 책 발간, 안철수 "유감이다"
일부 측근들의 신당 창당 논의에 "사실 아니다" 선 그어
    2015년 01월 05일 12:3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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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자신의 비화를 담은 대담집이 발간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대선 안 전 대표의 진심캠프에서 일했던 강동호 뉴딜정치연구소장, 오창훈 변호사, 정연정 배재대 교수, 강연재 변호사 4명은 ‘안철수는 왜?’라는 대담집을 출간했다.

이들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물음표의 중심에 선 당사자가 직접 입을 여는 것이 어렵다면, 그 주변에서 안철수를 지켜보고 잠시라도 함께 해왔던 사람들이라도 이제는 안철수를 설명해야만 한다”면서 “안철수가 말할 수 없었던, 또는 말하고 싶지 않았던 ‘시시콜콜’한 그간의 과정들에 대하여 폭로 아닌 폭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자들은 ‘다시 2012년으로 돌아가면 문재인 의원과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 ‘이제 민주당을 잡아먹겠다’라는 안 전 공동대표의 언급이 책에 포함돼 있다며, 특히 책 출간과 관련해 안 전 공동대표와 상의했다는 점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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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안 전 대표는 5일 책 발간에 대해 자신과 상의한 적이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발간된 책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에서 안 전 대표는 “책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저와 상의한 적이 없다”며 “지금 당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난 대선에 대한 불필요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유감이다. 지난 대선과 이후의 정치적 선택을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안 전 대표 일부 측근들이 오는 15일 모임을 통해 신당 창당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안 전 대표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긋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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