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지율 정체면 분당 위기"
    2014년 12월 30일 11:26 오전

Print Friendly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문재인 의원이 당 내 일부 세력의 반대에도 당대표 출마를 결정하면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새정치연합 김영환 의원은 “전당대회 이후에도 지지율이 그대로면 분당 위기”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30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끝내고 새로운 체제가 들어섰을 때 이것이 계속 20%대에 고착되는 상황에 왔을 때 그때에 분당의 위기가 온다고 생각한다”며 “당이 바뀌는 것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이 바뀌어야 하는데, 지난 시절에 우리 당을 이끌어오고 총선, 대선 패배와 직간접으로 연결이 있는 분들이 다시 나서기 때문에 참으로 위험한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의 계파 해체 공약에 대해서 김 의원은 “당이 계파 정치에 의해서 지난 10년 동안 총선, 대선 연거푸 실패하고 있다. 현실 진단에 있어서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며 “결국은 진단이 정확해야지 처방이 나올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진보진영 인사들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정치세력화를 선언, 정동영 상임고문이 이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그는 “진보정당의 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테면 정의당을 포함한 진보진영이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이것이 진보적 대중정당이 돼서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하는 수권정당으로 성장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야권 분열로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정동영 고문은 그런 문제를 잘 알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신중한 처신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