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당선자,
개헌 찬성 의견 2/3 훨씬 넘어
    2014년 12월 16일 12:27 오후

Print Friendly

지난 14일 끝난 일본 중의원 총선의 당선자의 상당수가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민당 당선자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찬성 입장이었다.

<교도통신>이 중의원 선거 당선자(475명) 가운데 입후보자 설문조사에 응답한 458명에 대해서 그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 헌법 개정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84.9%에 해당하는 389명으로, 개헌의 국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317명)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정당별로 그 분포를 살펴보면 자민당 96.4%, 유신당 97.5%, 공명당 78.8%가 개헌에 찬성했고 민주당에서도 62.5%가 찬성했다. 민주당 당선자 중 반대는 31.9%였다. 공산당은 전원이 개헌에 반대했다.

<교도통신>이 중의원 선거에 맞춰 실시한 전국 전화여론조사에서는 개헌 반대가 찬성을 웃돌고 있어, 일반 국민의 의식과 중의원 당선자들의 의식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에는 ‘굳이 선택한다면’을 포함하면 69.4%가 찬성 입장에 섰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의 찬성은 자민당에서 총 97.8%에 달했고 민주당은 총 91.7%가 반대했고 공산당은 전원이 반대했다.

한편 <마이니치 신문>이 각 당의 중의원 후보자를 상대로 앞서 벌인 설문조사에서 당선자의 답변만 추출해 분석한 결과는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수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지닌 이들은 38%로, 수정 반대 의견을 보인 이들(43%) 보다 적었다.

하지만 강력한 1당 독주 기반을 확보한 자민당의 당선자 중 52%는 고노 담화를 수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고 수정 반대는 23%에 그쳤다. 공명당 당선자는 97%가 고노담화 수정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