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룡해,
김정은 특사로 러시아 방문 예정
    2014년 11월 14일 03: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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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서 조선노동당 최룡해 비서가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의 특사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 동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 연방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최룡해 비서는 김 제1위원장의 특사인 만큼 푸틴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상 간의 상호 방문에 대해서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최룡해와 만남은 내주 이뤄질 공산이 크다. 북한은 중국과의 관계가 냉각되고 있는 한편 러시아와는 올해 들어 고위 당국자의 왕래가 활발해지면서 긴밀한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

최룡해 비서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도 맡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김 제1위원장의 특사로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 바 있다. 북한은 최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도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최 비서는 작년까지 김 제1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사실상 북한의 권력서열 2인자로 평가됐으나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에게 밀린 것으로 분석됐다가 최근인 지난달 29일부터 북한 매체에서 황병서보다 앞 순위로 호명되면서 2인자 지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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