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소폭 반등
[리얼미터] 박원순 지지도는 10%대로 하락, 그래도 1위
    2014년 11월 10일 11:3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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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주간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결과 전주 대비 1.2%p 상승한 48.7%를 기록했다. 다만 50%대는 회복하지 못했다.

주 중반 한-네덜란드, 한-카타르 정상회담 등의 외교 행보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주 후반에는 대선공약인 무상보육을 둘러싼 여야, 정부-교육청 간 예산 갈등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결과이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0.9%p 오른 42.7%를 기록했고, 새정치연합 역시 0.4% 상승, 6주 연속 오르며 22.2%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20.5%p 에서 0.5%p 더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0.4%p 오른 3.9%, 통합진보당도 0.3%p 상승한 1.9%로 조사됐으며, 무당층은 27.1%이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박원순 시장이 2.5%p 하락해 17.5%로 1위를 기록했다. 1위는 유지했으나 2주 연속 하락해 다시 10%대로 내려앉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주와 동일한 12.7%로 2위를 유지했고, 박 시장과 간 격차는 2.5%p 좁혀진 4.8%이다.

박 시장의 하락은 주로 서울, 40대 이하, 사무직, 중도 및 진보성향의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 나타났는데, 이는 ’28억 전세 공관’ 논란 지속,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차기 대선 출마가능성 논란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친노 해체 선언’을 언급한 문재인 의원은 2주 연속 상승해 12.1%를 기록해 2위인 김무성 대표와 0.6%차로 바짝 뒤를 쫒고 있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4%p 상승한 15.9%로 17주째 선두를 유지했고, 김문수 위원장은 11.1%로 2위, 정몽준 전 의원은 7.6%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는 박원순 시장이 3.0%p 하락한 17.7%를 기록했지만 13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의원은 1.5%p 상승한 16.2%로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는 1.5% 하락한 10.4%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1월 3일부터 11월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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