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리얼미터] 서해와 연천 등에서의 교전 영향력
    2014년 10월 13일 02:3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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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주간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1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한글날 제외) 전국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0.3%로 전주보다 0.7%p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0.7%p 상승한 43.2%이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 3인방의 청와대 예방 거부 소식, 서해와 연천 등 해상과 육지에서 연이은 교전이 이뤄지면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실제 서해 교전 다음날인 8일 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48.9%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0.3%p 하락한 43.9%, 새정치연합은 0.8%p 상승한 19.9%를 기록, 양당 격차는 24.0%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서해 NLL 교전 다음날인 8일 41.7%까지 떨어졌으며, 특히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 대구 및 경북, 40대 사무직, 중도성향 유권자 층에서 하락폭이 커, 남북 군사충돌 탓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정의당 3.4%, 통합진보당 1.7%, 무당층은 1.6%p 하락한 29.0%이다.

한편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주보다 3.7%p 상승해 20.1%로 일주일만에 1위를 되찾았다. 반면 김무성 대표는 1.8%p 하락한 16.7%를 기록,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문재인 의원이 12.6%로 3위를 유지했으며, 4위 김문수 전 지사  8.5%, 5위 정몽준 전 의원 6.8% 등이었다. 안철수 전 대표는 6.4%로 6위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2014년 10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4일간(10월 9일 한글날 제외)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5% 여성 50.5%, 20대 17.6% 30대 19.6% 40대 21.8% 50대 19.7% 60대이상 2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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