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연장법 권성동,
국감 도중 비키니 사진까지…
    2014년 10월 08일 10:2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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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증인 채택 문제로 국정감사 파행을 거듭하던 환경노동위원회가 8일 겨우 속개한 가운데, 환노위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국감 도중 여성의 비키니 사진을 보는 모습을 보였다.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이뤄진 환노위 국감 중 권 의원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여자 비키니 사진을 보는 모습을 <머니투데이>에 들키고 말았다. 기업인 증인채택 문제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반대해 국감을 파행으로 이르게 한 주인공인 만큼 향후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법제사법위위원회에 있던 권 의원은 재계의 입장과 전면 배치되는 법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통과를 막아왔다.

대표적으로 2013년 4월에 있었던 경제민주화 일환으로 추진돼온 정무위원회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2014년 2월 특수고용직군 노동자들도 산재보험법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 등이 있다. 또 정년 60세 연장과 유해물질 사고 처벌 강화 법안도 권 의원이 강력하게 반대해, 같은 당에 소속된 환노위 간사 김성태 의원까지 권 의원에게 강력 항의한 바 있다.

권 의원은 최근 노동시간은 연장하되, 휴무수당은 없애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국정감사 이틀째 환노위는 이날 기업인 증인채택 문제로 파행을 거듭하다가 오후 2시 30분경에 속개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3명에 대한 증인채택을 여당에서 강력하게 반대해 끝내 증인채택 합의는 이뤄지지 못했지만 야당은 국감을 안 할 수는 없다는 심정으로 속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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