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미사용포인트
소멸액 1,500억원 돌파
    2014년 10월 08일 03:4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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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현재 사용되지 않은 신용카드 포인트 잔액이 2조 2천억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인트 유효기간 만료와 신용카드 해지에 따른 포인트 소멸시효 경과, 고객요청에 따른 개인정보 삭제 등으로 올해 자동 소멸하는 포인트는 1,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정무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개 카드사의 미사용 포인트는 올해 8월말 1,928억원으로 누적액은 2조1,928억원에 달했다.

카드사별 포인트 규모를 보면 현대카드가 6,2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카드 4,233억, 삼성카드 2,463억, KB국민카드 1,555억원 순이었다.

사용하지 않아 소멸된 포인트도 급증해 2014년 이후 8월까지 소멸된 금액만 907억원에 달해 연말에는 1천500억원대에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상규 의원은 “연간 천억원 이상의 포인트가 아무런 대가없이 카드사들의 수익으로 들어가고 있다.포인트 유효기간 폐지, 포인트를 교차하여 쓸 수 있는 ‘포인트 공동사용’ 제도 등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소멸포인트 자동기부제도, 카드사 잡수익에 대한 고율의 세금을 통해 사회 환원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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