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조차 불안했던
12명 청소년 불안장애 극복기
[책소개] 『불안해서 미치겠다고?』(폴리 웰즈/ 씨드북)
    2014년 10월 04일 01:1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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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을때 불안과 떼어서 당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구역질나고, 심장을 미친 듯이 뛰게 만들고, 한없이 가라앉게 하고, 분명 잘못될 거라는 끝없는 암시를 주는 불안은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준다

공포증부터 강박,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까지.

<불안해서 미치겠다고?>는 십대들에게 존재하는 과도한 불안이 어떤 가면을 쓰고 나타나는지 말해주고 그것이 초래할 수 있는 대혼란을 보여준다

12개의 실화는 불안이 만들어낼 수 있는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대학 진학부터 부모를 잃은 슬픔 그리고 매일매일 벌어지는 일상적 충돌까지. 그들의 이야기들은 스스로 과도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배웠던 여러 가지 방법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 놓고 있다.

불안이 어떤 감정인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불안이 불러오는 영향을 줄이는 기술과 함께 불안이란 수렁에 빠져도 다시 완전한 회복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만약 불안으로 고통 받고 있거나 혹은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다면 여기에 나오는 사례를 하나하나 읽어 보기 바란다. 열두 명의 이야기를 통해 불안이 여러분의 삶을 먹어 치우거나,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걸 깨닫는 것만으로도 땀이 흥건하고, 속이 울렁거리고, 숨이 막히고, 가슴이 뛰는 그 느낌을, 훨씬 덜 느끼거나 전혀 느끼지 않고 살 수 있을 것이다.

십대 청소년을 기르는 한국 어머니의 서평

성장과정에서 불안장애로 고통 받았다는 한 가지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각양각색 사연들이 한 권의 책안에 담겨 있다. 삶의 한 모퉁이에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고통스러워하는 청소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하나같이 주변의 손길, 사랑이었다. 여기 불안장애를 극복해낸 주인공들이 혹시 고통 받고 있을지 모를 독자들을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힘든 분에겐 위로와 용기를. 당장 힘들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 임지원 (두아이의 엄마이자 번역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지만, 아이들이 내던져진 세상이 너무도 거칠어 미안하다. 야단법석 웃으며 지나가는 한 무리의 아이들을 다시 돌아본다. 불안과 싸워야 했던 열두 명 아이들 중 하나가 저기 있지 않을까 하고. – 길상효 (세진엄마이자 작가)

청소년기에 누구나 경험하는 불안, 공포, 방황, 스트레스 ……

그 아픔 속에서 내 아이가 어떤 몸부림으로 삶과 싸우고 있는지 부모와 학교의 교사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이와 소통하고 힘이 되어 주는 방법을 (경험해 본 것처럼) 생생하게 알게 될 것이다. 부모나 어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으로 듣고, 공감하고 인정해 주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아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게 되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자신의 문제를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 장경미 (두 아이 엄마 이자 중학교 교사)

불안해서

작가 폴리 웰즈는 이 책에서 불안과 공황의 증상과 차이를 잘 설명하며 불안이 일종의 생존 전략일수 있다는 것과 불안이 왜 십대에 가중되는지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본론의 12장에서는 불안장애나 강박성 인격장애로 오랫동안 힘들어 했던 청년들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12명의 청소년은 개인의 환경과 가족력등 문제를 일으킨 원인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고, 불안을 극복하는데 사용한 여러 가지 장치들을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작가는 불안의 전체적 범위를 다루거나 의학적인 소견을 구체적으로 말하진 않는다. 그러나 인생의 꽃같은 시기를 불안에게 잠식당하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리얼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용기와 커다란 위안을 주고 있다(아마존 서평 School Library Journal )

땀이 흥건해지고, 속이 울렁거리고, 숨이 막히고, 심장이 쿵쾅거리는 느낌, 숨을 가다듬을 수 없고 공황 상태에 빠지는 느낌, 도망가 버리고 싶으면서도 너무 무서워서 꼼짝도 못할 것 같은 느낌, 절대 끝날 것 같지 않은 멍한 느낌. 이게 바로 ‘불안’이다. 누구도 불안을 느끼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수많은 변화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십대에는 더욱 불안이 악화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 준 열두 명의 청년들은 모두 십대 때 극심한 불안에 맞선 사람들이다. 그들 각자는 극심한 스트레스 시기에 직면했고, 모두 그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 자신이 처한 상황 너머로 나아갔다.

이 책에 나오는 사례 하나하나는 모두 고통스럽지만 동시에 희망적이다. 불안이 여러분을 압도하고 있을 때에 믿기 어렵겠지만 거기엔 분명 불안을 제거하는 혹은 줄이는 방법이 있다. 심한 불안을 극복하는 첫걸음은 그게 무엇인지 인식하는 것이다. 불안의 원인만 똑바로 마주 대할수 있다면 그 다음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작은 기술부터 큰 대안까지를 차근차근 수행해 나가는 것이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이 책을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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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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