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고 짜릿한 사랑 이야기
[책소개] 『어태치먼트』(레인보 로웰/ 이숲)
    2014년 10월 04일 12:59 오후

Print Friendly

2013년 혜성처럼 나타나 단숨에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레인보 로웰의 처녀작. 신문사 인터넷 보안 담당자로 일하는 남자 주인공이 한 여기자가 동료와 주고받는 메시지를 읽다가 얼굴도 모르는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는 달콤한 코믹 러브 스토리.

1999년 밀레니엄을 배경으로 두려움과 혼란에 빠진 젊은 세대의 풍속을 실감나게 그렸으며, 함축적이고 생생한 인터넷 언어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 있다.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 실연의 슬픔, 우정, 갈등, 질투, 고독, 행복이 저자의 이름처럼 무지갯빛으로 교차하는 이 책은 한번 손에 들면 내려놓을 수 없는 재미와 감동 가득한 소설이다.

어태치먼트

“안녕하세요? 제가 당신의 이메일을 훔쳐본 남자입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온 마음을 바쳐 사랑한 샘에게 처절하게 배반당한 순정남 링컨 오넬. 대학을 졸업한 그는 실연의 아픔을 딛고 입사한 신문사에서 인트라넷 보안 업무를 맡는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그의 주 업무는 직원들의 이메일과 메시지를 검열하는 일.

링컨은 마음에 내키지 않는 업무를 계속하면서 취재기자 베스와 편집기자 제니퍼 사이에 오가는 메시지를 읽는 재미에 푹 빠져든다. 그리고 결국 한 번도 얼굴을 본 적 없는 베스를 마음 깊이 사랑하게 된다.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그가 느끼는 감정을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베스는 자신의 사생활을 몰래 훔쳐본 그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