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민주화시위에
9년만에 최루탄 등장
    2014년 09월 29일 11:10 오전

Print Friendly

홍콩에서 완전한 보통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자 경찰이 9년만에 최루탄을 발사하고 총기로 위협하는 등 무력 진압에 나서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홍콩 시민들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마련한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해 도심을 점거하는 시위에 나섰다.

이번 민주화 시위에 홍콩노총과 교원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했고, 대학생들 역시 동맹휴업에 들어가는 등 시민들의 저항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민주화 시위에는 출판계 거물 지미 라이씨가 후원하고 있다. 그 역시 이번 시위에 우비와 보호안경을 착용한 채 시위에 나섰다.

그는 취재진들을 향해 “나는 더 많은 홍콩 시민들이 일요일 이후 더 많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현재까지 60여명 이상이 부상당했고, 10대 청소년을 포함한 75명이 연행됐다.

한편 홍콩 시민들은 SNS을 통해서도 중국 당국에 ‘민주주의를 돌려 달라’며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바꾸고 있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