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지지율 6주만에 40%대
    [리얼미터] 새누리당 지지율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
        2014년 09월 22일 10:4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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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2일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 6주만에 40%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전 주 대비 0.6%p 하락해 49.7%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p 상승한 44.3%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은 담뱃값, 주민세, 자동차세 등에 대한 ‘서민증세’ 논란의 증폭, 세월호 진상조사위 수사·기소권 부여 불가 입장 직접 표명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지지율

    16일 국무회의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청와대)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하락세이다. 새누리당은 전 주 대비 4.1%p 하락한 41.7%, 새정치연합은 2.1%p 하락한 2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2.0%p 좁혀진 21.0%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최근 3개월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서민증세’에 대한 여론의 반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새정치연합은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과정에서 나타난 박영선 원내대표의 탈당 파동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각각 3.9%, 1.7%이며 무당층은 5.7%p 상승한 29.6%이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서민증세’ 후폭풍으로 여당 주자는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의 박원순 시장과 안철수 전 대표는 상승했고, 비대위원장 영입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문재인 의원은 하락했다.

    박원순 시장은 1.2%p 상승한 20.1%를 기록,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7.14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급등한 이래 한번도 지지도가 떨어진 적 없었던 김무성 대표는 2.8%p 하락한 15.8%를 기록했다. 3위인 문재인 의원은 1.8%p 하락한 13.0%이며, 4위는 정몽준 의원 8.4%이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는 전 주 대비 0.3%p 상승해 7.9%를 기록, 지난 3주간 김문순 전 지사에게 내주었던 5위 자리를 되찾았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 김무성 대표는 1.4%p 하락한 18.8%로 10주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김문수 전 지사가 11.4%로 2위, 정몽준 전 의원이 9.7%로 3위, 홍준표 지사가 5.1%로 4위, 남경필 지사가 4.4%로 5위이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는 박원순 시장이 20.9%로 지지율 변동 없이 6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의원은 1.4%p 하락한 15.9%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가 1.4%p 상승한 10.3%로 6주만에 다시 10%대를 회복해 3위를 차지했고, 김부겸 의원이 7.2%로 4위, 안희정 지사가 5.0%로 5위이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5% 여성 50.5%, 20대 17.6% 30대 19.6% 40대 21.8% 50대 19.7% 60대이상 2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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