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본질이 민낯을 드러낼 때
    [프로파일러의 범죄이야기] 유가족, 김현 의원, 표창원
        2014년 09월 22일 09:1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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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벌어진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과 대리기사 사이의 폭행 논란이, 표창원 씨의 김현 의원 ‘갑질 패악’ 공격으로 더 확대되고 있다.

    사건의 전체적인 진실에 대해서는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고 또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기에 여기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트위터에 게재된 ‘김현 의원의 갑질’ 글을 보면서, 그 사건이나 세월호 사건 등을 보는 표창원 씨의 사고방식이나 행태는 국민들을 위해 분명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일단 표창원 씨는 자신의 글 제목을 [김현 의원의 갑질]이라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김현의원의 행동을, “박희태 새누리당 고문의 ‘성 갑질’”에 빗대어 “대리기사 상대 ‘음주 갑질’”이라고 규정한 후, “’갑질’이라는 공통점은 명확하고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과연 그럴까? 박희태는 캐디에게 홀을 도는 내내 성추행을 했다고 한다.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말이다. 반면 김현 의원의 경우 대리기사가 30분 기다리다 대기시간이 너무 늦어지니까 가겠다고 하다가 서로 시비가 붙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전체적인 맥락과 사건의 경중이 전혀 다른 두 사건이다. 김현 의원 사건의 핵심은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라고 말한 것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말을 처음부터 그리고 지나가는 아무나에게 했을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유가족들의 말에 의하면 대리기사가 국회의원에게 공손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략 정리하면 30분 대기시간이 길어진 대리기사가 불만을 표하는 상황에서 김현 의원과 대리기사 사이에 격한 언쟁이 있었고 (추정하길) 대리기사가 (여성인) 김현 의원을 무시하는 말을 하니까 화가 난 김현 의원이 자신의 지위를 강조하는 하는 말을 하면서 무시하지 말라고 했을 것이다.

    (CCTV를 보면) 그 과정에서 유가족 대표단 중 한 사람이 끼어들면서 서로 감정이 격해져서 폭행이 오간 것이고 그 다툼에 다른 유가족들이 끼어든 것이다. 따라서 이 상황은 다툼의 유발을 누가 했는가? 가담의 정도 등에 따라 대단히 많은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표창원씨가 ‘갑질’이라고 한 것이 바로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는 말 때문이라면 그것은 전후 사건을 추정하고 판단한 후 이런 규정을 했어야 한다. 사건의 전후 사정을 볼 때 이 문장은 자신의 지위를 얘기함으로써 이득을 얻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확인시키려는 주장일 가능성이 높다. 격렬한 언쟁의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것을 단순히 국회의원의 ‘갑질’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전체 맥락의 구성요소가 약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대리기사가 사회적 약자이기는 하지만 사회적 약자도 이런 영업 상황에서는 고객들과 언쟁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

    그런데 법 지식의 부족과 이런 종류의 사건 처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표창원 씨는 무시무시하게 “특히, 성추행 못지않게 심각한 ‘야간 집단 폭행(상해)’ 혐의 사건인 만큼 김현 의원의 행동과 가담 정도에 따라 다른 시민의 경우와 똑같은 의법조치” 등을 운운하고 있다. 법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대중에 영합하여 관련자들을 난도질하고 있다. 전형적인 혹세무민이다.

    더욱이 박희태 사건의 경우 언론을 통해 알려진 심각한 성추행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법처리 절차는 지지부진,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다분히 의도적인 논란 회피 상태인 것이다. 반면 지금의 이 사건 즉 유가족 폭행 논란과 김현 의원 관련 사건의 사법 절차는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과도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대해 표창원 씨는 물론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희태 사건과 지금 이 사건을 같은 차원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것이 이렇게 기계적으로 등치시키는 것이 온당한 일인가?

    만약 폭행에 연루되었다면 국회의원의 신분과는 무관하게 당연히 법대로 처리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국회의원의 갑질’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지도 않고 무작정 그 한 마디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는 말만 가지고 예단하는 것은 온당치 않은 일이다.

    표창원

    다음으로, 표창원 씨는 “우선, 그 이유와 과정이 어떻건 간에, 국가 사회 전체의 가장 중요하고 첨예하며 갈등적인 이슈인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정치적 윤리성과 도덕성은 질타 받아 마땅하다.”는 다분히 감정 섞인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

    그 날은 대통령이 세월호 특별법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유가족들을 무시하기로 작정한 날이다. 크게 낙담했을 유가족을 초청해서 식사 대접을 하고 술로써 위로를 하려고 자리인 것이다.

    그 정도 했다고 ‘정치적 윤리성과 도덕성’ 등을 들먹이는 것은 너무 무책임하고 감정적인 것이 아닌가? 표창원씨의 주장대로라면, “왜 그럴 바에야 유가족은 밥도 먹지 말고 웃지도 말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말도 안 되는 억지주장으로 유가족들과 관련자들을 난도질하고 있다.

    다음으로, 표창원 씨는, “새정연에선 그동안 새누리당 의원들이 일부 유족을 만나 유족 간 분열을 획책한다고 비난해 오지 않았던가요? 새정연은 야당이니까 유족 대표들과 밀실에서 음주회동을 하며 전략 전술을 공모해도 괜찮은 건가요?”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밀실’은 무슨 말이고, ‘음주회동’은 무슨 말인가? ‘전략 전술 공모’는 또 무슨 말인가? 이런 행위를 전형적인 ‘마타도어’라고 하는 것이다. 전체적인 말에 가시가 돋아있고 감정이 섞여 있다. 유가족 대표와 야당 의원을 비열한 협잡꾼으로 만드는 저열한 흑색선전이다.

    이 말 속에는 야당이라는 제3자가 유가족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대통령과 집권당의 논리가 교묘하게 숨어있다. 현 정세는 대통령의 불통과 무능, 오기가 정국을 장악하게 있는 것이 아닌가? 지금 이런 단어들을 언급하는 의도가 무엇인가? 누구를 난도질 하려고 하는가? 아이들을 잃고 희망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너무 비열하지 않은가?

    그가 주장하길 “만약 그런 편향되고 일방적인 논리에 빠져있다면 제발 민주나 정의 진실 이런 구호 외치지 말아주길 부탁드립니다. 역겹습니다.” 이 말은 정확하게 본인에 되돌려져야 하는 말이다. 표창원씨의 이런 행태가 정말 역겹다.

    표창원씨는 대자적 민중과 즉자적 민중을 헷갈리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대리기사는 사회적 약자임에 분명하다. 그렇지만 그 사람들이라고 자신의 영업 상황에서 언쟁도 안하고 잘못도 안하지는 않을 것이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여성들이 여성 대리기사를 부르려고 하는 이유를 잘 헤아려 보길 바란다. 그만큼 대리기사 영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김현 의원이 어느 정도는 대리기사를 배려했어야 하지만 그것과 ‘국회의원의 갑질’과는 관련이 없는 상황이다. 무슨 근거로 표창원 씨는 이런 상황을 “대리기사에게 행한 ‘갑질 패악’”이라는 것인가?

    그리고 무슨 근거로 “-떠나는 것을 힘으로 막는 행위는, ‘고객의 권리’를 한참 넘어서는 잘못입니다. 기회비용을 감안하는 등, 심할 경우 형법상 ‘업무방해’의 책임을 물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는 것인가? 한 마디로 가소로운 일이다. 본인의 알량한 법 지식을 드러낼 뿐이다. 그런데 표창원 씨는 더 나아가, “’국회의원’의 지위와 힘을 내세워 그러한 업무방해적 폭력을 행사했다면, 아주 질 나쁜 ‘갑질’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라고 하면서 마치 김현 의원이 그런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중 영합적으로 “국회의원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입니까? 더구나 정치를 잘못해 살기 힘들어 야간 대리운전까지 나선 가장들을 겁박하고 모멸할 특권을 부여받은 자들입니까?” 등의 언급을 하고 있다. 정치를 잘못한 것이 김현 의원 하나인가? 지금 상황의 가장 큰 책임은 대통령과 집권당의 오기와 무능 때문인데 왜 야당의원 하나에게 이 모든 것을 뒤집어씌우는가? 잘못된 일반화의 오류, 극악한 침소봉대를 범하고 있다.

    물론 표창원 씨가 말하길, “야당 국회의원도 완장 차고 ‘을’ 위치에 있는 공무원이나 보좌관, 기사, 각종 서민들 위에 군림하고자 한다면 그건 ‘갑질’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려면 지금의 야당이나 야당 국회의원이 “스스로 약하고 힘 없는 서민위에 군림하며 ‘갑질’을 저지르면서 정부와 여당, 공무원들을 공격하고 비난 비판하는 모순” 등을 저지른 구체적인 사례를 적시해야 한다.

    물론 야당이 무능하고 국민들을 실망시킨 모습을 보인 것도 사실이어서 그들의 지지율이 추락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국회의원의 갑질’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표창원 씨가 말하길 “문제는 당신들의 머리와 가슴 속에 있는 인식과 태도입니다.”라고 했지만 이 말은 정확히 다시 본인에게 되돌려져야 할 말이다. 표창원 씨 당신의 인식과 태도가 문제라고…

    “완장과 훈장을 다 버리고 진정한 심부름꾼으로 스스로를 낮추지 않은 채, 지위와 위치가 주는 ‘갑’ 효과에 의존하고 안주하는 한, 당신들은 긴 역사에서 나라를 망치고 민생을 파탄 낸 주역 내지 조연으로 기록될 뿐일 겁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지극히 당연한 말도 상황과 장소에 따라 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없는 경우가 있다. 그 말을 들을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야당에도 있겠지만 집권여당, 대통령과 고위 공무원 등은 100%일 것이다. 이 말을 할 적절한 상황은 아닌 것이다.

    표창원 씨는 스스로를 “생업에 바쁜 ‘을’ 중 한 명”이라고 했지만 글쎄 그것은 진짜 ‘을’을 경험해 보지 않은, 잘 모르는 사람의 말이다.

    까놓고 얘기해서, 본인은 국민의 세금으로 경찰대를 나와서 병역도 전경소대장으로 대체를 받고, 국민의 세금으로 영국 유학까지 갖다왔고, 오자마자 경찰을 그만 두고 경찰대학 교수가 되질 않았는가? 그런 사람이 ‘을’이라니 기가 찰 노릇이다.

    그 때까지 온갖 국가의 혜택을 잘 받아왔으면서 스스로를 ‘을’이라고 하니 참으로 기가 막히다. 거기다가 경찰청에서 언론을 통해 경찰을 대표하는 얼굴 마담으로 키워주질 않았는가? 겨우 지난 대선 때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해 언급하다가 경찰대학을 그만둔 것을 가지고 무슨 대단한 민주화 운동을 한 모양 자기를 포장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각종 대중강연과 언론 출연을 통해 적지 않은 돈을 벌고 있지 않는가?

    또한 본인 스스로 범죄심리 전공도 아니었고 관련 학술논문도 거의 없고 경찰청에서 프로파일러 업무를 한 것도 아니면서 언론에서 만들어준 타이들로 프로파일러라고 공중파 언론에 출연하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본인은 모를 수도 있지만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의 제작진이 표창원 씨를 둘러싸고 저지르는 ‘갑질’에 대해서는 참으로 황당하기만 하다. 표창원씨는 ‘슈퍼 갑’이다.

    그 동안 표창원 씨는 자신의 민낯에 대해 언론 플레이와 논란 회피 등을 통해 국민들의 시선을 교묘하게 잘 피해왔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결국에는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제 표창원 씨가 쓴 가면이 서서히 벗겨지고 있다. 언론과 경찰청이 만들어준 유사 프로파일러 행세에다가 마치 자신이 세상의 중심인 듯 안하무인, 사이비 개혁주의자 행세도 이제 그 끝이 보이는 듯하다.

    세상일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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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창원씨의 트위터 원문 [김현 의원의 갑질]

    스스로 ‘보수’를 자칭하는 청년들이 제게 정중히 요청을 해 왔기에 글을 남깁니다.

    박희태 새누리당 고문의 ‘성 갑질’과 이번 김현 새정치민주연합(맞나요?, 틀려도 이해해 주시길) 의원의 대리기사 상대 ‘음주 갑질’, 여러 차이에도 불구하고 ‘갑질’이라는 공통점은 명확하고 명백합니다.

    특히, 성추행 못지않게 심각한 ‘야간 집단 폭행(상해)’ 혐의 사건이니만큼 김현 의원의 행동과 가담 정도에 따라 ‘다른 시민의 경우와 똑같은 의법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선, 그 이유와 과정이 어떻건 간에, 국가 사회 전체의 가장 중요하고 첨예하며 갈등적인 이슈인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정치적 윤리성과 도덕성은 질타 받아 마땅합니다.

    새정연에선 그동안 새누리당 의원들이 일부 유족을 만나 유족 간 분열을 획책한다고 비난해 오지 않았던가요? 새정연은 야당이니까 유족 대표들과 밀실에서 음주회동을 하며 전략 전술을 공모해도 괜찮은 건가요?

    만약 그런 편향되고 일방적인 논리에 빠져있다면 제발 민주나 정의 진실 이런 구호 외치지 말아주길 부탁드립니다. 역겹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어떤 이유와 상황이라 하더라도, 대부분 낮에는 다른 직장이나 돈벌이에 매진하고, 밤에 한 건당 몇 천원 남짓 받으며 건강 팔아 힘들게 일하시는 대리기사 분에게 행한 ‘갑질 패악’입니다.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한 밤 동안 몇 차례나 뛸 수 있을지 모르는 대리기사 분을 30분 넘게 세워 대기시키다가 ‘다른 콜’ 받기 위해 떠나는 것을 힘으로 막는 행위는, ‘고객의 권리’를 한참 넘어서는 잘못입니다. 기회비용을 감안하는 등, 심할 경우 형법상 ‘업무방해’의 책임을 물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더구나 ‘내가 누군지 몰라?’라며 ‘국회의원’의 지위와 힘을 내세워 그러한 업무방해적 폭력을 행사했다면, 아주 질 나쁜 ‘갑질’일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의원이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입니까? 더구나 정치를 잘못해 살기 힘들어 야간 대리운전 까지 나선 가장들을 겁박하고 모멸할 특권을 부여받은 자들입니까?

    여기에 더해 지나가던 행인이, 자신의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김현 의원 일행의 대리기사 대상 집단 폭행에 항의하고 말리자 이들에게 까지 폭행을 행사하는 ‘집단 폭행’ 상황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김현 의원 일행은 ‘쌍방 폭행’을 주장하지만, 대리기사와 행인들 간 면식관계가 전혀 없는 상황을 미루어 판단컨대, 설사 대리기사와 행인들의 ‘방어적 물리력’이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책임의 상당 부분은 김현 의원 측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소위 ‘갑질’은 정치적 혹은 이념적 성향과 상관이 없습니다. 야당이라고 해서 늘 ‘을’이라 생각한다면 어마어마한 착각입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완장을 차고 ‘을’ 위치에 있는 공무원이나 보좌관, 기사, 각종 서민들 위에 군림하고자 한다면 그건 ‘갑질’일 수밖에 없습니다.

    스스로 약하고 힘없는 서민위에 군림하며 ‘갑질’을 저지르면서 정부와 여당, 공무원들을 공격하고 비난 비판하는 모순 앞에서 지지율은 추락할 수밖에 없겠죠. 문제는 당신들의 머리와 가슴속에 있는 인식과 태도입니다.

    완장과 훈장을 다 버리고 진정한 심부름꾼으로 스스로를 낮추지 않은 채, 지위와 위치가 주는 ‘갑’ 효과에 의존하고 안주하는 한, 당신들은 긴 역사에서 나라를 망치고 민생을 파탄 낸 주역 내지 조연으로 기록될 뿐일 겁니다.

    보수 청년들, 이제 만족했나요?

    이후론, 매 사건 마다 제 글 요구하지 마세요. 저도 해야 할 일이 무척 많습니다. 생업에 바쁜 ‘을’ 중 한명이니까요.

    세상의 모든 ‘을’ 님들, 힘 내세요.

    필자소개
    2000년대 중후반 경찰청 범죄심리수사관(프로파일러)과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행동과학팀(프로파일링 부서) 재직했다. 현재는 서울디지털대학 경찰학과 교수이며, 국립중앙경찰학교 (수사) 프로파일링 과목 담당 외래교수이다. 화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진보정치를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임상병리사와 사회복지사를 거쳐 프로파일러의 삶을 살아온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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