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화 “26일 본회의 소집”
    새누리당 “직권상정해야”
        2014년 09월 15일 02: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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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결국 무산됐다.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국회 본회의 소집을 제안했으나 새누리당은 직권상정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오늘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었지만 정의화 국회의장께서는 여야 합의가 없는 본회의 개최에 난색을 표하고 계신다”며 “대신 오늘 오전 국회의장단과 여야 지도부 연석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15일 국회 본회의 무산을 기정실화하며 정의화 의장에게 즉각적인 직권상정을 압박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정기국회가 개원한 지 3주째 접어들었지만 경색된 정국이 풀어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회의장은 오는 26일에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하셨다. 민생 현안을 시급히 처리해야 하고 그동안 허비한 시간을 감안하면 너무나 긴 시간”이라며 거듭 직권상정을 촉구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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