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담뱃값 주민세 인상 등 증세 영향?
[리얼미터] 새정치연합 지지도, 다시 20%대로
    2014년 09월 15일 10:5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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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주간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보다 1.8%p 하락한 50.3%로 50%대 무너지기 직전까지 떨어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2.4%p 상승한 43.8%를 기록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6.5%p를 기록,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추석연휴 기간 세월호 특별법 처리 지연에 대한 대통령 책임론 확산, 추석 연휴 직후 담뱃값, 주민세 등 증세 소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모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3%p 상승한 45.8%, 새정치연합은 3.3%p 상승한 22.8%를 기록해 양당 격차는 2.0%p 좁혀진 23.0%p로 조사됐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지난 주 창당 후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으나 새로 반등한 것인데, <리얼미터>는 이를 “지지율 10%대 추락 소식에 따른 지지층의 위기감 고조, 담뱃값 인상에 대한 대정부 ‘서민증세’ 공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각각 3.5%, 2.1%로 조사됐고, 무당층은 5.0%p 감소한 23.9%이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박원순 시장이 0.3%p 상승한 18.9%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역시 0.9%p 상승한 18.6%로 2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의원 역시 14.8%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정몽준 전 의원이 9.9%로 4위, 김문수 전 지사가 7.7%로 3주 연속 5위 자리를 지켜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모처럼 1.9%p 상승하면서 7.6%를 기록했으나 6위에 그쳤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20.2%로 4주연속 상승해 9주째 1위를 유지했고,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10.5%로 2위, 정몽준 전 의원이 8.7%로 3위이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0.5%p 상승한 20.9%를 기록, 5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문재인 의원은 17.3%로 2위, 안철수 대표가 8.9%로 3위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방식으로 무선과 유선전화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됐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루어졌다.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5% 여성 50.5%, 20대 17.6% 30대 19.6% 40대 21.8% 50대 19.7% 60대이상 2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필자소개
장여진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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