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후 30년 중국의 역사
[책소개] 『중국공산당역사』(중국중앙공산당사연구실/ 서교출판사)
    2014년 09월 13일 02:2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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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혁명을 거쳐 중국은 경제 발전 측면에서 선진자본주의 국가들과의 격차를 점차 줄일 수 있었다. 우리가 비록 일부 오류를 범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이 30년 동안에 우리는 낡은 중국이 몇 백 년, 몇 천 년을 거치면서 이루지 못한 진보를 가져왔다.” – 덩샤오핑(鄧小平) ‘중국의 2세대 지도자’

“당과 마오쩌둥 동지의 지도로 중국 사회에는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 중국은 가난하고 지난한 조건에서도 독립적이고 비교적 완전한 공업 체계와 국민경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낡은 중국이 참신한 모습으로 세계의 동방에 우뚝 설 수 있었다.” – 후진타오(胡錦濤) ‘중국의 4세대 지도자’

중국공산당역사

중국공산당역사 완역판 국내 처음 출간(전3권)

《중국공산당역사》(1949~1978) 한국어판이 중국서적을 주로 출판하는 서교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중국공산당중앙당사연구실>에서 펴낸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반식민지 반봉건의 농업국가인 중국이 독립되고 자본화되어 공업화, 현대화 국가로 변모하는 장대한 투쟁과 노정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또 중국공산당의 당대 역사는 물론 그들의 각고 노력과 발자취, 건국부터 6·25(항미원조전쟁) 참전,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및 마오쩌둥(毛澤東) 사후 4인방 척결 과정등과, 그들의 시행착오, 그리고 시정과 개선을 거듭한 진보의 역사까지 상세하게 기술한 책으로 해외판으로는 한국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중국 연구하는 학자, 연구자들에게는 중요 기록

이 책은 1949년 신중국이 창건되고 1978년 중국공산당 제11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가 소집되기까지 29년간의 기록이다. 이 시기에 중국공산당은 집권당으로서 새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다양하고도 꾸준한 모색을 진행하였는데《중국공산당역사》(1949~1978)는 바로 이 단계의 정치, 경제, 사회, 과학, 국방, 토지개혁 등에 대해 집대성한 역작이다.

200자 원고지 9,000매가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서방의 시각이 아니라 중국의 시각에서 저술된 책으로 중국을 연구하는 학자들이나 연구자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되리라고 본다. 중국 베이징에서 주재하고 있는 홍순도 중국 전문기자 등이 번역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이후 첫 한중 인문교류, 문화교류

이 책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국빈 방한했던 2014년 7월에 한국에서 출간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시 주석은 서울대에서 한 강연에서 한중 양국은 라오펑유(老朋‧오랜 친구)로서 가까운 이웃이라며 서로 “인문 교류를 견지하고 우정의 다리 등을 건설하자”고 역설했는데,《중국공산당역사》(1949~1978)의 한국어판 출간이야말로 바로 인문학을 통한 한중 문화교류, 학술교류의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또 서교출판사에서는 이 책의 전편인 중국공산당창당에서 신중국 건국 전까지의 기록인 《중국공산당역사》(1921~1948)와 편찬 중인《중국공산당역사》(1978~2011)도 이어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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