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새정치연합에
    "진보꼴통당" "4류 정당" 원색 비난
        2014년 08월 26일 12: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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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새정치연합을 향해 “진보 꼴통당”이라는 원색적 비난을 퍼부어 논란이 예상된다.

    26일 오전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야당도 우리 새누리당과 함께 중요한 국정의 한 축”이라며 “존중해가면서 좀 더 인내심있게 야당과의 대화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원내대변인인 이 의원은 “야당을 존중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새정연은 현재 진보 꼴통당”이고 “4류 정당”이라며 다소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 ‘정부여당은 패륜집단’이라는 글을 SNS에 올린 새정치연합 홍익표 의원에 대해 “여당 그리고 정부와 언론을 상대로 구사하는 추잡한 언어야 말로 꼴통진보”라고 거듭 비난하며 “이런 언어 구사하는 의원들이 있는 정당을 제대로 된 파트너로 인정하겠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이 원내대표에게 단호히 맞설 것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서도 “추잡한 언어로 정부와 여당, 언론과 국회의 품격을 훼손한 패륜아 홍익표 의원을 규탄한다”며 “홍의원이 말한 패륜집단은 약속하고 파기하며 국론을 분열하는 새정치연합에 어울리는 표현”이라며 다소 원색적인 말을 쏟아내며 홍 의원에 사과를 요구, 응하지 않을 경우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유가족이 동의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새정치연합의 투쟁에도 ‘진보 꼴통당’이라는 원색적 비난을 적용시켰다.

    그는 “막가파식 정치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약속과 신뢰 저버린 새정치연합이 투쟁을 선언한 것은 꼴통진보 4류 정당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꼴통진보’ 발언을 이어갔다.

    또 새정치연합이 두 번의 합의 사항을 폐기한 것에 대해 이 원내대변인은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치이자 의회정치를 포기한 소아적 정치형태”라고 비난하기까지 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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