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40일째 유민아빠,
급속한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돼
    2014년 08월 22일 09:2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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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단식 40일째를 맞은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건강 상태가 극도로 악화되었다. 22일 오전 7시 경 본인은 계속 단식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현재의 건강 상태에서는 강제로라도 병원 이송을 해야 한다는 게 가족대책위의 판단이었다.

의료진과 가족들이 병원 이송을 설득을 하고 있지만 끝내 본인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병원 이송을 강행하겠다는 게 가족대객위의 입장이었는데. 결국 7시 50분경 김영오씨는 들것에 실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동부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영오씨의 건강을 점검해왔던 동부병원 내과의 이보라씨는 “아침에 체크해 보니까 혈압과 혈당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다. 특히 호흡곤란 증세가 있는데 숨쉬기도 힘들어 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건강 상태의 급속한 악화는 단식의 누적 뿐 아니라 지난 20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 위해 가다가 길을 막는 경찰과의 몸싸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장 2014

서울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 단식 농성장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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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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