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길 안철수,
    재보선 참패 책임 사퇴 표명
        2014년 07월 31일 11:2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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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공동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두 대표는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함께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두 대표는 이날 오전 단독회동을 한 이후 이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김 대표가 신상발언을 통해 동반 사퇴 입장을 밝혔으며 다른 최고위원들은 공동 책임이라며 지도부 전체 사퇴쪽으로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정부와 집권 여당의 인사 참사 등 연이은 실책과 세월호 참사 등으로 야당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선거가 겨우 4석밖에 차지하지 못하는 참패로 끝난 것에 대해 당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당 내외에서 컸다.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최고의원은 “당 대표들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새정치연합이 어떤 방향으로 혁신해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내놔야 할 때”라며 당 지도부 전원 사퇴를 주장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이번 선거 압승의 원인을 새정치연합 내 ‘공천 파동’과 ‘전략 부재’로 꼽고 있기 때문에 김한길-안철수 대표의 사퇴는 당연한 수순이며, 그 이후의 당 계획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들이 당 안팎에서 많이 제기된다.

    이로써 합당 4개월 만에 두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게 되면서 새정치연합은 비상체제로 전환, 당헌에 따라 박영선 현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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