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호선 "노회찬-나경원 초박빙"
    "새누리당 당선되면 대한민국 4월 16일 이전으로 돌아가"
        2014년 07월 29일 10:4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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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0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동작을에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단일화를 한 이후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29일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단일화 이후 동작 판세에 대해 “초박빙 그 자체로 보고 있다”며 “새정치연합 지지자들은 대다수 마음을 정리한 것 같다.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중요”하다며 젊은 투표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천 대표는 단일화 이후 중장년층 지지율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데이터 보면 알겠지만 40때까지는 노 후보 지지가 많다. 새정치연합 지지했던 대다수 유권자가 노 후보 지지로 돌아왔다. 거기에는 50대 비율이 크다”고 전했다.

    추가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기동민 후보와 노회찬 후보, 저 그리고 이정미 후보 모두 당대당이 아닌 개인적인 결단으로 단일화를 이뤘다. 그러나 이것이 아무런 비전이 없는 결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야권연대를 ‘야합’이라고 비판하는 여당의 주장에 반박하기도 했다.

    천 대표는 경쟁 후보인 나 후보의 공약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나경원 후보가 중앙정부 예산 끌어다가 쓰겠다고 공약했는데, 동작의 발전을 위해선 중앙정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이 중요”하다며 “이 두 사람과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나경원 후보가 아니라 노회찬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문을 통해서 “만일 새누리당을 한번 더 돕게 된다면, 이제 대한민국은 4월 16일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갈 것”이라며 “대통령이 아니라, 그 어느 정당이 아니라, 여러분의 아이들과, 손자 손녀들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투표해 달라. 그들이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진짜 변화를 이뤄 낼 후보들에게 투표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천 대표는 기 후보와 노 후보 단일화 직후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를 지지선언하며 수원 영통에서 사퇴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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